알코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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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형태의 알코올은 [[메탄올]]({{chem|CH|3|OH}})이다. 예전에는 나무를 건류하여 얻었기에 "목정(木精)이라고도 한다. 에탄올과 냄새와 성질이 비슷한 투명한 액체로, 끓는점(64.7&nbsp;°C)은 약간 낮다. 용매, 연료, 원료 등으로 쓰인다. 에탄올과 달리 메탄올은 매우 독성이 강하다. 10 ml의 소량으로도 [[시신경]]이 파괴되어 실명할 수 있으며, 30 ml로도 사망할 수 있다.<ref name="Vale">{{cite journal |author=Vale A |title=Methanol |journal=Medicine |volume=35 |issue=12 |pages=633–4 |year=2007|month= |pmid= |doi=10.1016/j.mpmed.2007.09.014}}</ref>
 
== 분류 ==
=== 하이드록시기 수에 따른 분류 ===
알코올은 탄소 원자에 결합하는 [[하이드록시기]](-OH)의 숫자에 따라 1가 알코올, 2가 알코올, 3가 알코올 등으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1가 알코올로는 [[메탄올]], [[에탄올]] 등이 있다. 2가 알코올은 [[글라이콜]]({{llang|en|glycol}})이라는 총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대표적인 2가 알코올로는 [[에틸렌 글라이콜]], [[프로필렌 글라이콜]] 등이 있다. 이밖에 알코올 분자에 붙는 하이드록시기의 수에 따라서 3가 알코올, 4가 알코올 등의 다가 알코올이 존재한다.
 
=== 알킬기 수에 따른 분류 ===
알코올은 하이드록시기와 결합하고 있는 탄소 원자에 결합하는 [[알킬기]](일반식 R)의 수에 따라 0차 알코올, 1차 알코올, 2차 알코올, 3차 알코올로 분류하기도 한다. 탄소 원자는 총 4개의 [[공유 전자쌍]]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 중 1개는 하이드록시기와 결합하고 있기 때문에 알킬기의 수에 따라 분류하면 3차 알코올까지만 존재한다.
 
0차 알코올은 탄소 원자에 알킬기가 결합하지 않은 알코올을 말하며, 오직 [[메탄올]]만이 0차 알코올에 속한다. 1차 알코올은 하이드록시기와 결합하고 있는 탄소 원자에 알킬기가 1개 결합한 알코올 분자를 말하며, [[에탄올]], [[프로판올]] 등이 대표적인 1차 알코올이다. 이러한 1차 알코올은 총 두 번 [[산화]]될 수 있는데 한번 산화되면서 [[수소]] 원자를 2개 잃은 것을 [[알데하이드]], 알데하이드가 다시 한번 산화되어 [[산소]] 원자와 결합한 것을 [[카복시산]]이라 한다.
 
2차 알코올은 하이드록시기와 결합하고 있는 탄소 원자에 알킬기가 2개 결합한 알코올 분자이며, 한번 산화되어 [[케톤]]을 생성한다. 3차 알코올은 하이드록시기와 결합한 탄소 원자에 알킬기가 3개 결합한 알코올 분자를 말하며, 이들은 산화가 불가능하다.
 
== 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