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는 독일 [[바이에른 주]] 출신의 아동문학가로 이 책 이외에 《짐크노프》, 《[[끝 없는 이야기]]》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파일:Momo Figuur Hannover.jpg|thumb|250px|right|[[하노버]]에 있는 모모 조각상]]
== 주제와 비평 ==
미하엘 엔데는 [[판타지 소설]]을 통해 [[문명]]에 의한 [[자연]]의 파괴(끝 없는 이야기)와 소비중심의 문명(모모)을 비판하였다.
현대 철학자인 [[데이비드 로이]]와 [[린다 굿휴]]는 [[2002년]] 《모모, 도건, 시간의 일반화》라는 책에서, "이 책은 1973년에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도둑의) 악몽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모모》를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소설 중의 하나로 선정하였다.<ref>Goodhew, Linda; and Loy, David, [http://ccbs.ntu.edu.tw/FULLTEXT/JR-MISC/101783.htm ''Momo, Dogen, and the Commodification of Time''], KronoScope, Volume 2, Number 1, 2002, pp. 97-107(11).</ref>
== 영화 ==
[[1986년]] [[독일]]과 [[이탈리아]]의 [[영화사]]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 [[대한민국]]과 《모모》 ==
[[1977년]] 9월, 차경아가 번역한 최초의 한국어 번역본이 청람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번역본에는 작가인 미하엘 엔데의 〈한국 어린이에게 부치는 말〉이 포함되었다.<ref>話題의 독일동화 「모모」 國內 번역, 《경향신문》, 1977.9.29.</ref>
[[1978년]], 가수 [[김만준]]이 부른 〈모모〉가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에서의 ‘모모’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에서 따온 것이었다. <ref>「모모」 바람 일으킨 歌手 金萬晙, 《동아일보》, 1979.2.24.</ref> ‘모모’가 등장하는 에밀 아자르와 미하엘 엔데의 두 작품은 ‘모모 선풍’을 일으켰다. 이들을 소재로 한 연극이 공연되었고, 김만준의 ‘모모’로부터 《모모는 철부지》라는 제목의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미하엘 엔데의 ‘모모’는 영화화가 계획되기도 하였다.<ref>스케치 연극·映畵界에도 「모모바람」, 《동아일보》, 1979.3.23.</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