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투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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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Childrens Museum of Indianapolis - Ntwana beaded doll.jpg|thumb|Right|인디애나 주의 어린이 박물관의 반투족 구슬 인형]]
'''반투족'''(Bantu)은 [[아프리카]] [[흑인]] [[종족]] 가운데 하나이다. 북위 5도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약 300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고유 [[언어]]나 [[방언]]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부족은 [[줄루족]], [[스와힐리족]], [[키쿠유족]]이다.
'반투(Bantu)'라고 하는 말은 반투 어족(Bantu language family)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부족들을 의미한다. 반투족은 이미 서기 1000년 이전에 농경에 적절한 비옥한 땅을 찾아 콩고 삼림(Congo forest)의 서남부 지역으로부터 이동하여 왔으리라고 추정한다.
 
반투족의 동아프리카 이주는 크게 네 가지 이동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호수지역의 반투, 중부와 북부 탄자니아의 반투, 해안과 고지대의 반투, 남부 탄자니아의 반투 등으로 분류된다.
 
호수지역의 반투족에는 바간다(Baganda), 바니오로(Banyoro), 바니안콜레(Banyankole), 바토로(Batoro), 와샴바(Washamba), 바기수(Bagisu), 바룬디(Barundi) 등이 이에 속한다. 콩고 삼림 지대로부터 비옥한 땅을 찾아 이동한 이들은 빅토리아(Victoria) 호의 북부와 서부 지대에 정착한다. 이들 농경 생활을 위주로 하는 반투족은 1350년부터 1500년까지 목축을 하는 츠웨지(Chwezi)족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츠웨지족은 북부 아프리카에서 남하해 온 부족으로, 이미 제철 기술을 숙지하고 있었으며, 흙과 돌을 이용하여 방어용 요새를 축성하기도 했다.
 
이들 츠웨지족은 중앙 집권의 왕권을 이 지역에 소개하였으며, 부니오로 - 키타라(Bunyoro - Kitara) 왕국을 통치하며 츠웨지 왕조를 이룩한다.
 
1600년에서 1700년 사이 약 1세기에 걸친 기간 동안 부니오로 - 키타라 왕국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로 몰락하게 된다. 첫째, 그들의 주생활원인 가축에게 전염병이 창궐하여 경제적 타격이 컸으며, 둘째, 수많은 소부족 국가들의 빈번한 반란을 진압할 능력이 없었고, 셋째, 나일 계곡(Nile valley)으로부터 닐로트족이 이주해 옴으로 해서 츠웨지족은 경쟁 대립 관계를 갖게 되어, 결국 1600년경 부니오로 - 키타라 왕국은 몰락하고 만다.
 
부니오로 - 키타라 왕국이 멸망하는 1600년과 1700년 사이에 몇 개의 작은 소국이 형성된다. 히마(Hima) 통치자들은 카라그웨(Karagwe), 토로(Toro), 앙콜레(Ankole) 등을 장악한다. 일부 목축 부족은 남쪽으로 이동하여 부룬디(Burundi)와 부코바(Bukoba)에서 지배 왕조를 건설한다. 부니오로 - 키타라(Bunyoro - Kitara)의 츠웨지 왕국이 붕괴하는 동안 닐로트 족은 부간다(Buganda)를 침략하고 바간다(Baganda)족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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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아프리카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