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학교 (광주): 두 판 사이의 차이

그러던 중 1937년 4월에 광주동공립중학교(光州東公立中學校)로 이름을 변경 하였으며, 1945년 3월에 18회 72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광복을 맞이 하게 되었다. 6·25사변 중인 1951년 7월에 6·5·4·3학년이 전쟁의 영향으로 함께 졸업하고 같은 해 8월 광주동중학교와 광주서중학교를 병합하여 1·2·3학년은 광주서중학교로, 4·5·6학년은 21학급으로 새로이 개편된 광주고등학교로 편입되었다. 광복 후 광주공립중학교를 증축하여 광주고등학교가 설립 되었고,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명문 교육기관이자 [[광주광역시|광주]]의 대표학교로 자리매김하였다. [[1960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거리로 뛰어나와 [[4·19 혁명]]의 시위에 동참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교내에 설치된 광주4월혁명발상기념탑의 기원이기도 하다. 오래된 개교 역사를 바탕으로 두터운 동문층이 형성되어 있으나 1974년 고교 평준화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던 광주고등학교의 위세는 하락하기 시작하였는데 광주 지역 내 신흥 사립학교의 등장으로 공립학교가 전반적으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 주 원인이었으며, 그 후 각종 학력평가 성적 수치에서도 [[광주광역시]]에서 저조한 등수를 보이는 등 학력수준이 낮고 학생도덕이 불량한 학교로 조소를 받는 처지가 되었었다. 그러나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10년]]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시 명문 학교로의 부활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학력수준 높이기와 광주고등학교에 대한 지역민들의 좋지 않은 인식을 개선하는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인물로는 정왕록이 있고 필살기는 보약한첩이다. 주특기는 '그르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