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선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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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학계에서는 어떤 세균도 위산을 오래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어, 이 가설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셜 박사는 결국 스스로 균을 배양한 시험관을 통째로 마셔서 곧 위궤양을 만들어내고, 그 위궤양이 [[항생제]]로 치유됨(이는 [[코흐의 공리]] 4개 중 3개를 만족시킨다)을 보여주는 등의 자기 스스로를 바쳐 위험한 [[임상 실험]]을 했다. 마셜 박사의 헌신적인 실험으로 학계는 점차 그 가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여 [[1994년]] [[미국]]의 [[미국 국립 보건원|국립 보건원]]은 위궤양이 대부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것이며 항생제를 처방할 것을 권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출판했다. [[2005년]] [[로빈 워런]]과 [[배리 마셜]]은 이 발견으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 역사 ==
* [[1875년]] - [[독일]]의 연구자가 위 속에서 나사 모양의 균(이하 나사균)을 발견함.
* [[1892년]] - [[이탈리아]]의 Giulio Bizzozero가 [[개]]의 위 속에서 나사균을 발견함.
* [[1919년]] - [[일본]]의 [[고바야시 로쿠조]]가 [[위산과다]]인 [[고양이]]에서 채집한 균을 [[토끼]]에 이식시킨 결과, [[위궤양]]이 일어났다고 발표함.<ref>이를 두고 파일로리균을 발견한 것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ref>
* [[1954년]] - [[미국]]의 병리학자 [[에디 팔머]], 위 속 나사균의 존재를 부정함.
* [[1983년]] - [[로빈 워렌]]과 [[배리 마셜]]에 의해 재발견되고 배양법이 확립됨.
* [[1994년]] -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이 위암의 병원체인 것을 발표함.
* [[2005년]] - 워렌과 마셜이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함.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