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1563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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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년]] [[인조반정]] 후 대사성 겸 동지경연·원자사부(元子師傅)가 되어 학제(學制)를 상정했고, 여러 번 다른 직에 전임되었으나, 언제나 대사성을 겸함으로써 이 때부터 대사성을 겸직하게 하는 선례(先例)를 만들었다. 대사헌을 거쳐 좌참찬ㆍ좌부빈객(左副賓客) 등을 지냈다.
 
== 학문과 저술 ==
저서로 『수몽집(守夢集)』과 『근사록석의(近思錄釋疑)』가 있다. 『근사록석의』는 『근사록(近思錄)』의 해설서로 목판본 14권 4책이다. 김장생(金長生)이 시작한 주석 작업을 정엽이 이어받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사위 나만갑이 정서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후에 송시열(宋時烈)이 본문과 주석을 나누고 내용을 고증하여 1661년(현종 2)에 간행하였다. 『근사록』은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와 여조겸(呂祖謙)이 학문의 중심이 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추려서 편집한 신유학(新儒學)의 중심 문헌으로 조선에서는 사림파에 의해 연구, 보급되었다.
 
== 관련 항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