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윳값과 고유 벡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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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어원 ==
오늘날 [[선형대수학]]에 속하는 고윳값과 고유벡터의 개념은 원래 19세기에 [[이차형식]] 및 [[미분 방정식]] 이론으로부터 발달하였다. 19세기에 [[오귀스탱 루이 코시]]는 [[고전역학]]에서 [[관성 모멘트]]의 [[주축]]의 개념을 추상화하여 [[이차곡면이차 곡면]]을 분류하였고, 고윳값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코시는 오늘날 고윳값에 해당하는 개념을 "특성근"{{llang|fr|racine caractéristique|라신 카락테리스티크}}이라고 불렀다. 또한, 코시는 [[대칭행렬]]이 실수 고윳값들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885년 [[샤를 에르미트]]는 이를 확장하여, 일반적으로 [[에르미트 행렬]]이 실수 고윳값들을 가진다는 것을 보였다.
 
20세기 초에 [[다비트 힐베르트]]가 오늘날 쓰이는 용어인 "고유벡터"({{llang|de|Eigenvektor|아이겐벡토어}})와 "고윳값"({{llang|de|Eigenwert|아이겐베르트}})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수학 외의 분야에서 [[헤르만 폰 헬름홀츠]]가 유사한 의미로 쓴 적이 있다.) {{llang|de|eigen|아이겐}}은 "고유한", "특징적인" 등의 의미로 번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