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9번째 줄:
 
== 조각의 분류 ==
20세기 초엽 까지 즉 유럽에서 [[입체파]](立體派) 운동이 시작되기 이전까지는 이른바 입체를 형성하는 소재에 따라서 돌을 사용하면 석조(石彫), 나무를 사용하면 목조(木彫), 찰흙으로 원형(原形)을 만들면 소상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소재에 대한 새로운 재질감과 현대의 복잡한 인간 정서가 교차하여, 조소 표현도 단순히 구상적인 표현에만 한정되지 않게 되었다. 새로운 소재의 개발은 단순히 과거 덩어리로서의 입체감 뿐 아니라 질적인 의미가 더해져 입제척인 양감을 넘어 연구되기에 이르렀다. 충실된 덩어리(塊, mass)가 투명한 질로 해방되어 종래의 조형구성의 상식을 넘어서 유동(流動)과 소멸(消滅), 무한(無限)과 연속 등 지난 날의 생각할 수 없었던 세계로 사고의 촉수를 뻗치게끔 되었다. 이러한 발전 속에서 단순히 조소를 분류한다는 것은 불가능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편의상 대별(大別)을 시도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 조소적인 수단에 의한 것 ===
(모델링) 브론즈상(像)·테라코타상(terracotta像)·도상(陶像)·건칠상(乾漆像)·시멘트조상(sement 彫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