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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한말 활동 ===
그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종, 노비들을 면천시켜 주었으며 불쌍한 사람들을 그냥 보내지는 않았다. 구한 말 동학군들이 어느 이른 아침 노은을 경유할 때 동네의 한 소녀 아이가 행진하던 군의 대오를 가로지르자 군대가 부정탔다하며 아이를 총을 쏘아 죽이겠다고 횡포를 부렸다. 이 소식을 들은 홍승대는 급히 나서서 군대의 책임자를 만나 설득하기를 '어린 아이가 아무 것도 모르고 한 행동을 어찌 목숨까지 빼앗아 백성의 원한을 사려 하느냐, 여자아이의 행동으로 군대가 부정탔다고 여긴다면 아이의 겉옷을 벗겨 나무에 걸고 거기다 총을 쏘는 것으로
[[1910년]] [[충주군]]면민들의 천거로 [[노은면]] 초대 면장을 맡았으나 결국 왜놈들 심부름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듬해 그만두었다. 노은면장 재직 중 호적을 파기하여 종, 노비, 관청의 노비들도 모두 면천, 석방시켜 보내고 많은 빈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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