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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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역사}}
 
'''로마 공화정'''(-共和政)은 [[고대 로마]] 시대에서 기원전 510년경 왕정을 폐지하고 이후 450여 년간 로마 정치를 이끌었던 공화정 정체(政體)와 그 정부를 일컫는다. 로마 공화정은 [[권력의 분리]]와 [[견제와 균형]] 원칙에 중점을 둔 복합적인 정치 체제였다. 오랜 세월 [[파트리키|귀족]]과 그 밖에 명문가 출신이 아닌 [[플렙스|평민]]이 정치 투쟁을 벌이면서 공화정은 발전했다. 공화정 초기에 로마는 왕정 시대에 기원을 둔 귀족들이 통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귀족이 정부를 장악할 수 있게끔 한 법이 철폐되었으며, 그 결과 신귀족이 출현했다.
 
공화정이 출범하고 처음 2세기 동안 로마는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중해]] 세계 전체로 영토를 넓혔다. 기원전 3세기에 로마는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그리스, 갈리아 남부까지 정복했다. 이후 2세기 동안 로마는 오리엔트의 상당한 지역과 갈리아까지 지배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공화주의|공화정]] 체제는 [[제국주의]]로 변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