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동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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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하고 사나운 성격으로 술을 좋아해, 젊을 적에 가난하지만 언제나 술을 즐겨 마셨다.
 
[[손권]](孫權)을 섬기면서, [[219년]] 오나라의 군량고를 노략질하여 쌀을 훔쳐먹은 [[관우]](關羽) 토벌에서토벌하면서 [[여몽]](呂蒙), [[주연 (동오)|주연]](朱然)과 협력하여 [[관우]]를 사로잡았다.(실제로 관우를 사로잡은 사람은 부하인 [[마충 (동오)|마충]](馬忠)이다.)
 
[[222년]] [[이릉 전투]]에도 참가해 [[풍습]](馮習)을 죽이는 큰 공적을 세웠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 전투에서 관우의 망령에 놀라는 사이에 [[관흥]](關興)에게 참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연의의 창작이다. [[나관중]]의 입장에서 이릉대전이야말로 최고로 분통터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한 것이다.
 
같은 해, [[위 (삼국)|위나라]]의 [[조진]](曹眞), [[하후상]](夏侯尙), [[장합]](張郃) 등이 남군(南郡)에 공격해 오자, 구원군으로 보낸 손성이 장합에게 격퇴당하자, [[제갈근]](諸葛瑾)과 함께 구원군으로 보내졌다. 반장은 [[장강]]의 상류로 가서, 갈대를 베어 커다란 뗏목을 만들어, 이것을 불을 붙여 흘려보내며, 물에 띄어놓은 다리를 불태우려 했으나, 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위나라 군대는 철수했다.
 
손권이 황제가 되자 반장은 위의 공로로 우장군(右將軍)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반장의 더러운 성격으로 인하여 손권은 '우장군'이라는 직책을 반장의 최종계급으로 못박아두고 더 이상 진급시키지 않았다.
 
반장은 시장 운영에 뛰어나, 반장이 시장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도난, 상해 사건이 없어졌다. 또한 전쟁이 일단락되면, 군대가 관리하는 시장을 열었고, 기타 부대에서 물품 부족이 있다면 모두 반장의 시장에서 보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