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황태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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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에 [[차르스코예 셀로]]에서 [[니콜라이 1세]]의 장남 [[알렉산드르 2세|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와 [[러시아 황후 마리아 알렉산드로브나|마리아 알렉산드로브나]]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열한 살에 부친이 제위에 오름과 동시에 황태자가 되었다.
 
[[1864년]],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9세]]의 차녀 [[마리아 표도로브나 (1847년)|다우마]]와 약혼하였다. 다그마는 잉글랜드의 왕위 계승자인 웨일즈공 (후일 [[알버트 에드워드 7세]])의 아내의 누이동생이었다.
 
니콜라이는 [[1865년]] 초까지는 건강하였으나, 남유럽을 여행하던 중 앓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류머티즘]]으로 진단되었으나, 이는 오진이었고 실제로는 뇌에 [[수막염]]이 발병한 상태였다. 니콜라이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었고, 머리를 돌릴 수 없는데다가 소리와 빛에 극히 민감해졌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병을 가볍게 여기고 여행을 계속하였고, 이탈리아에 입국한 순간 병세가 급변하였다. 쓰러진 니콜라이는 남프랑스에 후송되었으나,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4월에 니스에서 객사하였다. 모친 마리아 황후는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고, 다시는 극복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