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하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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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하라'''(西─, {{llang|ar|الصحراء الغربية}}, {{llang|es|Sahara Occidental}}, {{문화어|'''서부사하라'''}})는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지역]]이다.
 
[[1976년]]에 [[스페인]]의 통치가 종료되면서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이라는 명칭으로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모로코]]가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내전이 발생했다. 여기에 [[모로코]]와 [[모리타니]] 간에 협상을 통해 서사하라 북부의 2/3을 [[모로코]]가 나머지는 [[모리타니]]가 분할했다.
 
서사하라 주민들은 이미 1973년부터 [[폴리사리오 전선]]을 중심으로 독립 운동을 전개해왔는데 이에 [[모로코]]는 폴리사리오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고 폴리사리오는 [[알제리]]의 지원을 받아 모로코와 모리타니에 대하여 공격을 지속했다.
 
[[모리타니]]는 1979년 폴리사리오와 협정을 맺고 영유권을 포기하였으며 1988년에 [[모로코]]와 폴리사리오가 유엔 평화안을 수용하고 1991년에 유엔 [[사하라]] 주민투표 감시단이 파견되었다.
 
이후 정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민투표가 연기되는 등 현재까지도 분쟁의 궁극적인 해결은 어려운 상태이다. 그 후로 [[폴리사리오 전선]]과 모로코 간의 [[게릴라전]] 상태가 지속되어오다가 1991년 이후 [[유엔]]에 의해 정전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서사하라 지역에서는 [[유엔 평화유지군]](PKF)에 의한 [[평화 유지 활동]](PKO)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도 이 지역의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1999년부터는 모로코에 [[무함마드 6세]]가 집권하면서 이전의 [[하산 2세]] 시절과는 달리 서사하라의 엘리트들을 대하는 태도가 소홀해졌고, 이에 따라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 [[엘아이운]]에서는 2005년부터 시위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수도는 [[엘아이운]]에 있으며, [[알제리]]에 망명 정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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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
[[북아프리카]]에 위치하는 서사하라는 [[북대서양]] 및 [[모로코]]와 접하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알제리]]와도 만난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사람이 살기 어려운 지역에 속하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산]]이 많이 난다.
 
== 역사 ==
[[1976년]]에 [[스페인]]의 통치가 종료되면서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이라는 명칭으로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모로코]]가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내전이 발생했다. 여기에 [[모로코]]와 [[모리타니]] 간에 협상을 통해 서사하라 북부의 2/3을 [[모로코]]가 나머지는 [[모리타니]]가 분할했다.
 
서사하라 주민들은 이미 1973년부터 [[폴리사리오 전선]]을 중심으로 독립 운동을 전개해왔는데 이에 [[모로코]]는 폴리사리오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고 폴리사리오는 [[알제리]]의 지원을 받아 모로코와 모리타니에 대하여 공격을 지속했다.
 
[[모리타니]]는 1979년 폴리사리오와 협정을 맺고 영유권을 포기하였으며 1988년에 [[모로코]]와 폴리사리오가 유엔 평화안을 수용하고 1991년에 유엔 [[사하라]] 주민투표 감시단이 파견되었다.
 
이후 정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민투표가 연기되는 등 현재까지도 분쟁의 궁극적인 해결은 어려운 상태이다. 그 후로 [[폴리사리오 전선]]과 모로코 간의 [[게릴라전]] 상태가 지속되어오다가 1991년 이후 [[유엔국제연합]]에 의해 정전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서사하라 지역에서는 [[유엔 평화유지군]](PKF)에 의한 [[평화 유지 활동]](PKO)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도 이 지역의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1999년부터는 모로코에 [[무함마드 6세]]가 집권하면서 이전의 [[하산 2세]] 시절과는 달리 서사하라의 엘리트들을 대하는 태도가 소홀해졌고, 이에 따라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 [[엘아이운]]에서는 2005년부터 시위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경우 서사하라 주민 1세대나 모로코인들과는 정치적으로 다른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폴리사리오 전선]]에 가담하지 않고, 시민권을 요구하며 민족주의보다는 인권과 국제적인 합법성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연합]]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ref>{{서적 인용 | 저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 제목= 르몽드 세계사 - 세계질서의 재편과 아프리카의 도전 | 쪽= 135 | 출판사= 휴머니스트 | 날짜= 2010년}}</ref>
 
==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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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목과 목축, 수산업을 하며 인산 탄광촌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식량은 수입해서 먹으며 모든 무역과 경제 활동은 [[모로코]] 정부가 주관하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필수재에 대한 가격 통제와 이점을 제공하면서 [[모로코]] 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기도 주저하지 않는다. 때문에 [[모로코]] 정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서사하라 전체에 행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대한민국과의 관계 ==
[[대한민국]] 국군이 서사하라에 1994년에 [[유엔 평화유지군]](PKF)을 파병한 바 있다.
 
== 바깥 링크 ==
* [http://www.westernsaharaonline.net/ 서사하라 온라인]
 
== 주석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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