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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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후보와 선거 전 ===
[[입후보자]]는 모두 948명으로 이승만이 이끄는 [[대한독립촉성국민회]]가 235명, [[동아일보]] 중심의 언론계 출신과 [[자본가]] 계급, 그리고 [[일본]] 및 [[미국]] 등에서 해외 유학을 하고 돌아온 [[지식인]] 계층 등이 조직한 [[보수주의|보수]] [[우익]] 정당인 [[한국민주당]]이 91명, [[대동청년당대동청년단]]이 87명, [[조선민족청년단]]이 20명, [[대한노동총연맹]]이 12명, [[대한독립촉성농민총연맹]]이 12명의 후보를 각각 냈다. 그리고 기타 43개 사회단체 및 정당이 86명을 후보자로 내세웠으며, 무소속은 무려 전체 입후보자의 44%인 4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한국 민주당의 비인기로 인해 당의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정당]] 및 [[사회단체]]가 무려 48개나 되었지만, 7명 이하로 후보를 낸 정당이 42개나 되었고, 단 1명의 후보를 낸 정당 및 사회단체도 25개나 되었다. 해방 후 정당과 사회단체의 난립현상과 함께 정치적 혼란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남북협상을 추진했던 남북 협상파와 좌익계열은 이 선거에 불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