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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馬在允, [[1987년]] [[11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전 [[CJ 엔투스]] 소속의 [[저그]] 유저였다. 초창기 'ipxzerg[gm]'이라는 아이디를 쓰다가 'sAviOr[gm]'이란 아이디로 바꾸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별명은 '마본좌', '마봉자', '마에스트로'였다. 현재는 [NeOx]1123, faker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
 
3 해처리 운용을 기반으로 한 '운영형 저그'의 완성을 이끌어냈으며, 단순히 전성기 기량과 커리어를 바탕으로만 본다면 '최고의 저그'로 평가받겠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이 평가는 적절치 않게 되었다.
 
2007년 3월 3일 [[김택용]]과의 MSL 결승전에서0:3으로 완패한 이후 극심한 슬럼프 끝에 2008년 6월 2군으로 강등당했다가 다시 1군으로 복귀되기까지 했다. 2009년 이후 위너스리그 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개인리그에서도 조금씩 과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찾아가는 듯하였으나, 2009년말 다시 부진한모습을 보였고, 2010년에는 프로리그의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이 가운데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을 받았는데, 5월에는 승부조작 혐의에 연루되었음이 검찰수사를 통해 발표되었고, 결국 CJ 엔투스에서 방출되었다.
 
2010년 6월에 공판이 진행 되었고, [[KeSPA]]로부터 영구제명되었으며,<ref name="제명">{{뉴스 인용|url=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06070267|제목=승부조작 전·현직 프로게이머 11명, 전원 영구제명|작성일자날짜=2010-06-07|저자=교용준 기자|출판사=오센}}</ref> 2010년 10월 22일 최종적으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 사회 봉사 120시간이 선고되었다.<ref name="징역">{{뉴스 인용|url=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0028&db=issue&cate=&page=1&field=&kwrd=|제목= 속보 - 원모씨 징역 2년-추징금 300만, 마모씨 징역 1년 6개월 구형|작성일자날짜=2010-08-20|저자=심현 기자|출판사=포모스}}</ref>
 
== 선수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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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은 이 첫 데뷔전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인 홍진호, [[김정민 (프로게이머)|김정민]], 변길섭, 조용호를 모두 꺾는 '올킬'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ref>([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6509&db=issue Memories of 팀리그 5. 명승부 시리즈 - 어린 마재윤, KTF 올킬 사건] [[포모스]], 2008년 6월 27일)</ref>
 
 
== 최고의 상승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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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은 의심할 바 없는 당대 최강의 선수였던 [[최연성]]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9503&c_no=2&control=view '최연성 킬러는 나!' GO 마재윤V, 2회 연속 결승 진출!] [[파이터포럼]], 2006년 1월 5일. 마재윤은 최연성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 3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ref> 당대 최강자임을 과시하였다.
 
[[우주닷컴 MSL 2005]]에서 박정석(당시 KTF 매직엔스,현 [[KT Rolster]])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ref>([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7478&db=issue&cate=001&page=8&field=&kwrd= e스포츠 타임머신 마재윤, 우주배 MSL 우승 등] [[포모스]], 2008년 8월 6일)</ref> MSL 3회 우승<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4659&c_no=2&control=view CJ 마재윤 ‘본좌론’에 종지부 찍었다!(종합)] [[파이터포럼]], 2006년 11월 11일)</ref> 을 차지한데 이어, 2007년 2월에는 MSL 5회 연속 결승 진출하여 [[김택용]]과 대결하게 되었다.<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6411&c_no=2&control=view CJ 마재윤V, 패스트 디파일러-럴커 러시로 5회 연속 MSL 결승 진출] [[파이터포럼]], 2007년 2월 15일)</ref>
 
한편, MSL에서의 눈부신 활약과 달리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예선 탈락도 여러차례 하는 등<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2276&c_no=1&control=view 안상원 듀얼토너먼트 본선 진출 등 오전 1조 종료] [[파이터포럼]], 2006년 6월 28일. 온게임넷 예선에서 안상원에게 패배한 모습)</ref>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번째 MSL 결승전을 앞두고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Season 3]] 결승에서 [[이윤열]](현 [[위메이드 폭스]])을 3:1로 꺾고 로열로더로써 우승하였다.<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6484&c_no=1&control=view CJ 마재윤V, 3대1로 이윤열 꺾고 현역 최고 선수 등극!] [[파이터포럼]], 2007년 2월 24일)</ref> 당시 [[엄재경]] 해설위원의 '사람이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 발언과 인상적인 퀸 사용은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그만큼 당시 마재윤의 실력과 기세는 모든 이들을 압살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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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5일 MSL 결승진출
*2007년 2월 16일 스타리그 결승진출
*2007년 2월 15일 5연속 MSL 결승진출 갱신
 
이 기록들은 당시 '본좌' 직전의 기록들이다. 저그로써 유일하게 혼자만 살아남아 대기록을 갱신하였다. 이것은 2010년 테란이 득세했던 시절 유일하게 [[이제동]]이 빅파일 MSL 2010 4강,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4강, 빅파일 MSL결승 진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진출 기록과 똑같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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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승전 당일, 김택용은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마재윤을 3:0으로 제압하며 김택용 기준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였다.<ref>[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2&b_no=16530 파이터포럼, 2007년 3월 2일]</ref> 김택용은 3세트 모두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주축으로 한 견제 플레이에 주력하였고,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운영으로 마재윤을 무너뜨렸다. 이는 훗날 '3.3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충격적인 결과였고, 이후 마재윤은 정상의 자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07년 3월 17일 신한은행 마스터즈에서 테란 한동욱을 3:1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에서 지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에서 자신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던 이윤열에게 1:3로 패배하였다. 또한 3월 31일 제5회 슈퍼파이트에서 김택용에게 패했고, 상대전적에서 완벽한 우세를 보이던 최연성에게 패하는 등 엄청난 추락을 겪었다.
 
그 후에도 블리즈컨 2007에서 강민을 2:0으로 꺾고 우승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WWI2007, IEF2007 결승에서 김택용에게 각각 1:2, 0:2로 패하면서 천적 관계를 유지하였다. WCG 2007에서는 한국대표선발전 3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중국의 샤쥔춘에게 1:2로 역전패당했으며, 2007년 말부터는 천적 이성은의 등장으로 마재윤의 부진은 더욱 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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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방송 오픈 논란 ===
마재윤은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1년 6월부터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모습을 방송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e스포츠 관계자들과 게임단에서는 즉각 방송을 중지하라 했지만, 마재윤은 이에 신경쓰지않고 계속 방송을 진행하는 중이다. 승부조작으로 인해 영구제명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방송을 진행하여, 많은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로부터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 2012년 3월에는 시간당 돈을 받고 스타크래프트를 강의하겠다는 게시물을 작성하였다. 또한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비난하는 사용자는 강제로 방송국에서 퇴출시키며, 금칙어까지 만들어 아예 말을 꺼내지도 못하게 하였다. 2013년 2월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들을 다수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범죄자라는 타이틀에 대한 혐오감으로 인한 시청자 수의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모든 금칙어와 제한을 해제하고 스스로 조작을 컨셉으로 한 방송을 시도하기까지 하였다.
 
=== 중국 대회 참가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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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운 ====
프로토스와 테란전은 강하지만 저그전은 취약한 걸로 평가받는 김명운 선수지만, 2009년의 첫 번째 MSL이었던 로스트사가 MSL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후 김명운이 상대전적상에서 압도하고 있는 한마디로 마재윤의 신천적으로 자리잡았다.
 
서로의 첫 번째 맞대결은 바로 김택용이 두 번째 3저그조 광탈을 겪었던 로스트사가 MSL 32강 A조의 승자전에서 였는데, 이때는 김택용을 꺾은 기세를 탄 마재윤이 김명운마저 꺾으며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김명운도 김택용을 꺾고 진출. 둘은 8강에서 다시 만나는데 이때 김명운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3-1로 마재윤의 4강진출 시도를 저지하며 4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