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방송: 두 판 사이의 차이

FM 라디오 방송 대역은 보통 전세계적으로 [[초단파]] 87.5~108.0MHz0&nbsp;MHz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ref>{{cite web | url=http://www.itu.int/rec/R-REC-BS.450-3-200111-I/en | title=Transmission standards for FM sound broadcasting at VHF | work=ITU Rec. BS.450 | publisher=[[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 pages=4–5}}</ref> 주파수 간격은 보통 전세계적으로는 0.1MHz1&nbsp;MHz(100kHz100&nbsp;kHz)씩 사용하며, 일부 국가에 따라 간격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 [[북아메리카]] 및 [[카리브 해]] 연안 지역에서는 0.2MHz2&nbsp;MHz(200kHz200&nbsp;kHz)씩 홀수 단위로 배당되며, [[이탈리아]]에서는 0.05MHz05&nbsp;MHz(50kHz50&nbsp;kHz)씩 사용하기도 한다.

[[구소련]] 및 과거 [[동구권]] 국가에서는 65~74MHz74&nbsp;MHz 대역에 0.03MHz03&nbsp;MHz(30kHz30&nbsp;kHz)씩 사용한 적이 있었으며, [[일본]]에서는 76~90MHz90&nbsp;MHz 대역을 사용하고 있다.

FM 방송은 [[주파수 변조]]를 사용하는데, AM방송([[장파방송]],[[중파방송]],[[단파방송]])에 비해 음질이 깨끗하며 기상 조건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다. AM채널이 20여기의 채널 밖에 두지 못한 반면, FM은 많은 주파수를 사용해서 채널 여유분이 많아 100여개 이상의 채널을 두는 것이 가능하다.

주파수 변조의 특성상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초단파]]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넓은 주파수의 특성으로 음성주파수 대역이 50Hz50&nbsp;Hz~15kHz으로 고음질의 방송과 스테레오 방송을 할 수 있다.

FM 스테레오 방송은 주로 [[파일럿 톤 방식]](AM-FM 스테레오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기존 모노 FM 수신기와 호환을 위해 나온 것으로 좌측(L),우측(R) [[마이크로폰]]으로 입력된 두 신호를 변조한 합신호(L+R)와 차신호(L-R)를 하나의 전파에 담는다. 모노 방송으로 송출되는 합신호(L+R)의 대역폭은 0~15KHz, 스테레오 방송으로 송출되는 차신호(L-R)의 대역폭은 23~53kHz이며, 여기서 23~38kHz38&nbsp;kHz,38~53kHz로 나뉘어 각각 L,R신호를 담는다. 그리고 가운데의 19kHz19&nbsp;kHz 대역에 검토용으로 사용하는 [[파일럿 신호]]를 사용한다.

FM 다중 방송은 [[텔레비전]]의 [[음성다중방송]]과 같은 원리이며 FM 방송의 주파수 대역폭중 57kHz57&nbsp;kHz, 67kHz67&nbsp;kHz, 76kHz76&nbsp;kHz, 92kHz의 높은 대역에 보조 채널을 설정하고 여기에서 프로그램 안내, 뉴스 헤드라인, 교통 정보, 주식 정보, 무선 호출(페이징), 라디오 텍스트, 배경 음악, 날짜, 시각 등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을 보낼 수 있다.<ref>{{서적 인용

| 발행년도연도 =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