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가톨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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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Indulgence SM Maggiore.jpg|thumb|320px|통상조건 하에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참배하는 순례자에게 전대사 특전을 수여한다는 [[교황 요한 23세]]의 교령을 새긴 비문.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성지를대성전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① 고해성사 ② 미사 참례와 영성체 ③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 또는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쳐야 한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과 영적 유대의 거룩한 장소로 지정된 성당 및 순례지를 찾는 신자들 역시 통상조건 하에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누리는 모든 전대사를 받는다.]]
 
'''대사'''(大赦, {{lang|la|Indulgentia}})는 라틴어로 ‘은혜’ 또는 ‘관대한 용서’라는 말로써 ‘대신 용서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에 따르면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현세에서 행하는 속죄인 보속을 치루어야 하는데, 이를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해주는 은사를 말한다. 죄인이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교회에 사실대로 고백하여 죄를 용서받은 다음 [[예수]]와 모든 [[성인 (종교)|성인]]의 보속 공로를 통해서 그 죄에 해당하는 벌을 교회의 승인을 받아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