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관 화재: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Namobot (토론 | 기여)
봇: 인용 틀 변수 이름 수정
22번째 줄:
|조사 = 건물의 철거, [[세종문화회관]]의 건립
}}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市民會館火災事故)는 [[1972년]] [[12월 2일]],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자리에 있었던 서울 시민회관에 화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사건이다. 사망 51명, 부상 7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 사고]], [[1974년]]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청량리역 대왕코너 화재]]와 함께 1970년대 서울시 3대 화재 사건 중 하나이다.<ref name="donga">{{뉴스 인용|제목=1972년 서울 시민회관 화재|url=http://news.donga.com/3//20061202/8380260/1|저자=전승훈|작성일자날짜=2006-12-02|출판사=동아일보|확인날짜=2012-06-02}}</ref>
 
== 화재 ==
오후 8시 27분, 서울 시민회관은 [[문화방송]] 개국 11주년 [[MBC 가요대제전|10대 가수 청백전]] 공연이 끝나 관객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당시 무대에 섰던 가수로는 [[남진]], [[이상렬]], [[이용복]], [[정훈희]], [[조미미]], [[하춘화]] 등이 있으며 신인상 수상자 [[김세환]]과 [[정미조]] 특별상 수상자 [[김추자]],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등도 있었다.<ref name="dong12">{{뉴스 인용|제목=화마가 삼킨 72년 ‘10대 가수 청백전’ 53명 사망·문주란은 복합골절 입원|출판사=동아일보|url=http://news.donga.com/3//20101202/33004638/1|작성일자날짜=2010-12-02|확인날짜=2012-06-02}}</ref> 화재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무대 위 조명장치가 터지면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ref name="donga"/> 원인은 전기 과열로 인한 합선이었다. 주최 측이 막을 내리자 불길이 막으로 옮겨붙어 더 큰 참사로 이어졌다.<ref name="donga"/> 화재가 날 무렵에는 관객의 2/3은 나간 상태였으나, 아직 나가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 불이 나자 혼란이 일어났으며, 넘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무대 쪽에서 천장 쪽으로 불길이 치솟자, 윗층 사람들이 밀어닥쳐 어린이와 여자들이 깔리고, 수십명이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 2, 3층 사상자가 1층 사상자보다 많았다. 또한 무대 뒤 또는 옥탑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사람들 중에 희생자가 많았다.<ref name="donga"/>
 
시민회관 화재가 있고 6년 후인 [[1978년]] 같은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지어졌다.<ref name="donga"/>
44번째 줄:
 
{{대한민국의 화재 사고}}
 
[[분류:대한민국의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