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대화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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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마 제국]] 황제였던 [[네로]]는 [[화재]] 소식을 듣고는 휴가를 중단하고, 로마에 와서 이재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등 참사 수습을 위해 노력하였다.<ref>《5시간만에 읽는 쉽고 재미있는 교회사》/유재덕 지음/작은 행복.</ref>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재앙에 시민의 민심은 안정되지 않았고, 심지어 네로 황제의 방화설까지 나돌았다. 그러자 네로 황제와 집권 세력은 이에 대한 민심 수습책으로 신흥 [[종교]]였던 [[기독교]]에 책임을 덮어씌우고 [[기독교도]]를 대학살하였다.
 
대화재 당시 불타는 [[로마]] 시내를 보면서 [[네로]]가 [[노래]]를 불렀다는 말은것은 허무맹랑한 이야기, [[영화]]적 과장이지만, 당시 "사악한 [[미신]]", "[[로마 제국]]에 의해 처형된 [[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는 공격을 받고 있었던 [[기독교도]]들을 사회혼란 해결의 희생양으로 삼아 [[화형]]으로 대학살한 것은 이후 네로가 폭군 또는 정신이상자로 역사에 낙인찍힌 원인이 되었다.
 
로마 대화재와 민심 수습을 위한 기독교 탄압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로는 셴키에비치의 [[쿠오 바디스 (소설)|쿠오바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