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할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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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로 일하게된 지방도시정권인 베쟈야는 예부터 알고 지내던 하프스 왕조의 왕자의 좋은 대우를 받게되어 집권하여 중용되었으나, 연이어 일어난 전란속에서 베쟈야정권은 괴멸되고, 전사한 [[술탄]]을 대신하여 적인 [[자이얀 왕조]] 군대에게 도시를 넘겨주었다. 이렇듯 이븐 할둔의 정치가로서의 인생은 유랑생활의 연속이었고, 이것이 후에 학자로서 그의 사상체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베쟈야를 떠난 후 그는 정치무대에서 물러난 후, 1375∼1378년에는 알제리의 오랑 지방의 콸라트 이븐 살라마 마을에 칩거하면서 학문연구의 길에 매진했다. 서아시아 이슬람사의 체계화을체계화를 시도하여, 아랍족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족 등 시대의 개시와 경과의 실례와 기록인 《이바르의 책》(Kitab al-‘Ibar)이라는 제목의 세계사를 완성하였다.
 
이 가운데서 베르베르의 여러 종족사는, 이 민족의 기원 ·계통 ·변천 등을 서술한 최초의 문헌으로서 중요시 된다. 이 저서의 권두(卷頭)에 실은, '''[[역사 서설]]'''(歷史序說)로 통칭되는 《[[무깟디마]]》(Muqaddimah)는 사회의 형성과 변화의 사정 ·법칙을 고찰하였고, 문화사의 근본적인 여러 문제에 해답을 부여하려고 했던 것으로서 세계적 명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