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삐딴 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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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는 [[전광용]]의 1962년작 소설이다. 제목의 꺼삐탄은 러시아어로 대위({{llang|ru|Капитан}})를 의미하는 말이다.
 
[[[[[{{}}]]]]]== 줄거리 ==
서울 시내에서 고급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국 박사는 자신의 병원에서 가난한 환자들을 내쫓으며 부유층과 권력층 등 힘 있는 사람만 상대하는 속물적인 인간이다. 한편, 미국 국무성 초대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던 그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도쿄 의과대학을 나와 평양에서 병원을 차리고 운영했었다. 이인국 박사는 돈 있고 힘 있는 일본인만을 치료하면서 그 대가로 권세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1945년 일본이 패망하고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되자 평양에는jkljljl평양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소련군이 진주한다. 이후 이인국 박사는 자신의 집으로 들이닥친 춘석에 의해 친일 혐의로 잡혀간다.
 
감옥에서 이인국 박사는 살 궁리를 하던 도중 감방 안에서 이질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간수들에게 알린다. 이후 의술을 인정받아 의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그는 의무관이었던 스텐코프를 눈여겨본다. 스텐코프의 혹을 치료해주고, 그 대가로 감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인국은 아들을 모스크바로 유학까지 보내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