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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rion Belt.jpg|150px|right|thumb|[[민타카]](가장 우측)는 대표적인 O형 항성이다.]]
{{본문|O형 주계열성}}
'''O형 항성'''들은 매우 뜨겁고 극도로 밝다. 항성의 색은 푸른 빛을 띤다. 사실 O형 항성은 가시광선보다는 [[자외선]] 영역에서 대부분의 복사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들은 모든 주계열성 중에서 가장 희귀한 존재로수가 적어서, 대략 2천만 개의 주계열성 중 1개가 이 O형이다. 이들의 광도는 보통 태양의 수만 배 이상이다. 이 항성들의 스펙트럼에서는 [[헬륨]]II선, 뚜렷한 이온화원소([[규소]]IV, [[산소]]III, [[질소]]III, [[탄소]]III), 중성헬륨선, 뚜렷한 [[수소발머선]]들의 [[흡수선]] 및 [[방출선]]이 나타난다. 여기서 헬륨II선, 이온화원소, 중성헬륨선은 O5에서 O9로 갈수록 강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반대로, 수소발머선은 O5에서 O3로 올라갈수록 강해진다.
이들의 질량과 광도는 매우 크기 때문에 O형은 모든 주계열성 중 가장 빠르게 수소를 태운다. 따라서 이들은 주계열 단계에 불과 몇백 만~몇천 만년밖에 머물지 못한다. 최근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O형 항성들을 관찰한 결과, 모항성들의 [[광증발효과]](photoevaporation effect)로 항성과 인접한 부분의 가스들이 씻겨 나간 것을 확인했다.
:'''예:''' [[오리온자리 제타]], [[고물자리 제타]], [[오리온자리 람다]], [[민타카|오리온자리 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