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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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레이만의 치세는 이처럼 훌륭한 군사적 성공 외에도 건국 이래 오스만 제국이 형성해 온 국가제도가 완성단계에 이르러, 제도상의 파탄이 없었던 훌륭한 이상의 시대로 기록되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쉴레이만의 치세는 국가제도의 전환기가 시작된 때이기도 하였다. 쉴레이만 이후, 전쟁터에서 군주가 앞장서서 출정하는 일도 없어졌으며, 정치조차도 거의 재상이 처리하게 된다.
 
또, 군사구조를 전환하면서 [[대포]]로 무장한 [[포병]]인 [[예니체리]]를 핵심으로 한 상비군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그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대하여 유지비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다. 그에 따라 [[기병]]인 시파히층은 몰락해 갔다. 종래 이러한 변화는 쉴레이만이 죽고 난 후, 제국의 쇠퇴로 인식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오히려 제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구조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크게 전환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고 지중해 무역이 쇠퇴하고고쇠퇴하고 대서양이 크게 번성하자 오스만제국의 무역이득이 줄어들어 내정이 어려워지게 되고 스페인이 강대국이 됨으로써 오스만제국의 지위가 낮아지게 됐다.
 
=== 국내정치의 혼란과 쇠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