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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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몬테규가와 카풀렛가의 싸움이 일어나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베로나]]의 왕자 에스카루스는 머슴들까지도 만나면 싸울 정도로 심각한 두 가문의 다툼을 중재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충돌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에스카루스를 따라온 패리스는 카풀렛 가의 열세살 난 딸 줄리엣과 결혼하기를 희망한다. 카풀렛은 줄리엣의 나이가 어린 점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조심스럽지만 줄리엣의 의향을 보기위해 그를 밤에 초대하기로 한다. 줄리엣의 어머니인 카풀렛 부인은 패리스와 자신의 딸의 [[결혼]]에 찬성하여 줄리엣에게 패리스를 만나볼 것을 권유한다.
 
한편, 로미오는 사랑하는 로잘린을 볼 수 없어 의기 소침해 있다. 로미오의 친구 벤볼리오는 머큐시오와 함께 오늘 밤 카풀렛 가의 파티에 로사린이로잘린이 올 지 모르니 가보자고 권한다. 로미오는 그들을 쫓아 카풀렛가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발코니에 있는 줄리엣을 보고 한눈에 반하고 만다. 로미오의 열렬한 구애로 줄리엣은 로미오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서로 원수의 가문인 두 사람은 [[로마 가톨릭 교회]] 수도자인 로렌스 수사에게 도움을 청해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다음날 길거리에서는 다시 두 가문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 카풀렛가의 티발트는 로미오의 친구 머큐시오를 죽이고 만다. 이에 격분한 로미오는 줄리엣의 사촌인 티발트를 죽인다. 이 일로 로미오는 추방되고 줄리엣은 패리스와의 결혼을 강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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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은 사랑을 위해 로렌스 수사에게 도움을 청하고 로렌스 수사는 마시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약을 만들어 줄리엣에게 건내준다. 로렌스 수사는 이러한 사정을 편지로 써 로미오에게 전달하려 한다. 그러나, 로미오는 줄리엣이 죽었단 소리를 듣자 마자 베로나로 돌아오고 로렌스 수사의 [[편지]]는 로미오가 추방당한 도시에 전염병이 퍼져서 출입이 통제되는 바람에 전달되지 못한다.
 
로미오는 줄리엣의 무덤 앞에서 패리스와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인 후 누워 있는 줄리엣을 보게 된다. 슬픔에 빠진 로미오는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줄리엣은 깨어나고 그 옆에 죽은 로미오를 보고 경악한다. 로미오의 시체를 안고 오열하던 줄리엣은 로미오의 단도를단도로 가슴에가슴을 찔러 죽고 만다.
 
두 가문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식들이 가문간의 싸움 때문에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의 [[장례]]를 치르며 화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