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두 판 사이의 차이

== 사당과 유적, 그리고 묘소 ==

성리학적 질서의 확립과 더불어 각지에 위인을 모신 [[사립학교]]의 형태를 띤 [[서원]]이 건립되면서 계백을 제향하는 서원도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군|부여]]를 중심으로 건립되었는데, 대부분 조선 말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고 일부가 20세기에 들어서 재건되었다. 알려진 것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14호. [[선조]] 8년([[1575년]])에 당시의 [[현감|부여현감]]이었던 홍가신(洪可臣)이 용정리 망월산에 처음 지었으며, 백제의 성충·흥수·계백과 고려 후기의 충신 [[이존오]]를 제사지낸 것을 시초로 한다. [[인조]] 19년([[1641년]])에 새로 고쳐 지었으며, 선조 때의 선비 정택뢰(鄭澤雷)와 인조 때의 문신 황일호(黃一皓)를 추가로 더 모시고 제사지냈다. 서원철폐령으로 [[조선 고종|고종]] 3년([[1866년]])에 헐렸다가 다시 지었고, 1971년 지금의 자리인 남령공원으로 옮겨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부산서원(浮山書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