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다 히로: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은거: 주관적 미화 내용 삭제
33번째 줄:
얼마 후 오노다 일행은 원주민 부락을 습격하여 불태웠다. 그들은 나름대로 유격전을 전개 한 것이었지만, 실상은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한 공격이었으리라. 필리핀 정부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일본 정부는 오노다의 형제를 루방 섬으로 급파하여 오노다와 일행을 설득하였다. 그러나 오노다는 이마저도 미국이 이번에는 자신의 가족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항복을 받아내려는 계략이라고 생각하였다. 이후 오노다와 둘은 산에서 내려와 섬의 원주민들을 공격하였고, 때문에 필리핀 정부는 토벌대를 섬으로 보냈다. 종전 9년차인 1954년에 시마다 오장이 토벌대에게 사살되었다. 종전 20년인 1965년에는 고즈카 일병이 사망했다. 그러나 오노다는 개의치 않고 단신 유격전을 수행하였다.
 
종전 30년째인 1974년 겨울, 마침내 오노다는 스즈끼 노리오라는 일본인 탐험가에게 발견된다. 스즈끼는 오노다의 이야기에 깊은 흥미를 느껴 그를 직접 만나 설득을 하고자 하여 루방 섬으로 간 것이었다. 스즈끼는 침착한 언행으로 오노다를 안심시킨 후 저간의 사정을 잉기하하였다. 오노다는 그제서야 비로소 일본이 패전하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는 스즈끼에게 그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조건을 내걸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 오노다 소위의 직속 상관이 와서 항복 명령을 내리기까지는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의 전 직속상관 중 한명이었던 다니구치 요시미가 수소문 되었다. 종전 후 서점을 운영하던 다니구치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옛 부하를 살리는 일을 거절할 수 없었기에, [[루방 섬]]으로 떠났다. 곧 오노다는 그의 전 직속상관 다니구치로부터 투항명령서를 정식으로 수령했다. 다음날 오노다는 필리핀 아크로스 대통령 앞에서 투항의식을 치른 뒤 일본으로 귀환하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마르코스는 오노다가 루방 섬에서 숨어살면서 저지른 살인과 방화를 사면했다. 일을당시 크게필리핀이 만들고일본으로부터 싶지많은 않아차관을 그저빌렸기 쉬쉬한때문에 것인데,정치적으로 어쩌면판단했을 종전가능성이 있다. 필리핀이오노다의 일본으로부터귀환 많은 차관을일본의 빌렸기우익단체들은 때문이지그를 않나영웅으로 싶다추앙하였다.
오노다의 삶은 일본 열도를 감동시켰으며, 일본의 민중 특히 우익단체들은 그를 영웅으로 추숭하였는데, 오노다가 섬을 떠나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그가 스즈끼에게 제시하였던 항복조건, 투항명령서 전달식, 필리핀대통령에 대한 항복, 30년후에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거수경례와 생생한 노병의 눈빛, 조금도 녹슬지 않은 제국 군인의 총검은 그의 흔들림없는 국가에 대한 충성과 군인으로서의 정신을 대변했고 이는 일본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오노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생각나는 고대의 인물이 있는데, 바로 관우 운장이다.
우관장 삼형제가 조조와의 싸움에서 패퇴하여 흩어졌을때 관우는 끝까지 항전하다가 조조가 보내어 자신에게 항복을 권면하러온 고향친구 장료에게 세가지 조건을 내걸고 항복하였고, 끝내는 마지막 세번째 조건대로 주군인 유비를 찾아 먼 충심의 길을 떠났지 않는가?
 
=== 퇴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