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권투 선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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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金基洙.[[1938년]]~[[1997년]] [[6월 10일]])는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프로복서로는 처음으로 [[복싱]]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전직 [[권투]] 선수다. 김기수는 [[1966년]] [[6월25일]]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에서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2-1(72-69 68-72 74-68)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1968년]]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3차 방어전에서 [[산드로 마징가]]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1969년]] [[9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갖고 현역을 떠났다. 사우스포. 1997년 6월 10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이력 ==
김기수는 [[1951년]] [[1.4 후퇴]]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전라남도]][[여수]]에 정착한 그는 [[1954년]] 여수 여항중학교 김기봉 교사의 호의로 학교에 들어가 육상부 단거리에서 활약하다 복싱으로 전향했다. 이후 서울 [[성북고등학교]] 복싱부에 들어갔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58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웰터급 금메달을 땄다. 1957년 아마추어 복싱 데뷔 후 1961년 8월 프로 전향 전까지 아마추어 전적은 88전 87승1패였다.
1965년 동양태평양 미들급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1966년 니노 벤베누티를 꺾고 세계챔피언이 됐다가 1968년 3차방어전에서 산드로 마징가(이탈리아)에 패했다. 1969년 은퇴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명동]]에서 찻집 ''챔피언''을 운영했고, ''챔피언빌딩''을 소유하고 있었다. 1996년 9월 간암 말기 선고를 받은 후에는 기독교에 입문, 신앙생활에 전념했다.
유족은 부인 정모씨와 2남2녀.
 
== 에피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