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열차분야지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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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비석’하면국보 우리는제228호 만주벌판에 서있는 ‘광개토대왕비’를 떠 올리지만, 우리가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석이 서울 한복판 국립고궁박물관 과학실에도 우뚝 서 있다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은 조선조 태조 4년(1395)에 고구려 시대 평양에서 각석한 천문도(‘평양 성도(星圖)’) 비석의 탁본을 바탕으로 돌에 새긴 천문도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가 바로 그것이다(태조본)천문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천(全天) 천문도 가운데 하나로써 우리 역사의 대표적인 유산이며, 세계적인 보물이다.
 
이 천문도에 적혀 있는 설명문에는 천문도의 제작 경위가 적혀 있다. 그 글에 따르면,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였을 때, 어떤 사람이 천문도의 탁본 한 점을 바쳤는데, 그 탁본의 원본 석각은 원래 평양성에 있었던 것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강물에 빠졌다고 한다. [[이성계]]가 이 탁본을 귀중하게 여겨서 새로 돌에 새길 것을 명하였다. 이 천문도가 새 왕조가 하늘의 뜻에 의하여 세워졌다는 권위를 부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 석각을 제작하는 작업은 특진보국숭록대부 판문하부사 [[권중화]]가 책임자로 있던 [[서운관]]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권근]]이 설명문을 작성하였고 [[류방택]]이 새로 중성기를 계산하여 수정하였으며 [[설경수]]가 비문의 글씨를 썼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 설명문에 따르면, 성도는 탁본의 내용을 따르고, 중성기를 새로 계산하여 돌에 새겼다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