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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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무상천'''(無想天, {{llang|sa|[[:en:asaṃjñi-devānām|<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devānām</span>]]}}, {{llang|bo|[[:en:'du shes med pa'i lha|<span style="color: black">'du shes med pa'i lha</span>]]}}, {{llang|en|[[:en:non-conception heaven|<span style="color: black">non-conception heaven</span>]]}}{{sfn|고려대장경연구소|loc="[http://kb.sutra.re.kr/ritk/service/diction/dicView.do?popupYn=Y&dicId=2547 무상천 無想天]". 2013년 2월 2일에 확인|
<br>ⓟ
<br>ⓣ’du shes med pa’i l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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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약]무상(無想)."}})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경량부]]의 [[색계 17천]](色界十七天)의 체계에서 12번째 [[하늘 (불교)|하늘]][天]인 [[광과천]](廣果天) 내에 존재하는 [[하늘 (불교)|하늘]]이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0922&categoryId=1885 색계십칠천(色界十七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1) 범중천(梵衆天).<br>
(2) 범보천(梵輔天).<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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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선견천(善見天).<br>
(17) 색구경천(色究竟天).<br>
이상의 17천에서 대범천을 범보천에 포함시켜 16천, 광과천 위에 무상천(無想天)을 상정하여 18천이라 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4&DTITLE=%B5L%B7Q%A4%D1 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8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3번째 [[하늘 (불교)|하늘]]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AC%B4%EC%83%81%EC%B2%9C&rowno=1 無想天(무상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br>약어: 무상(無想)
<br>동의어: 무상계(無想界), 무상처(無想處),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br style="margin-bottom: 10px"><!--
-->
* [[상좌부]]와 [[대승불교]]의 [[색계 18천]](色界十八天)의 체계에서 13번째 [[하늘 (불교)|하늘]][天]로, 12번째 [[하늘 (불교)|하늘]]인 [[광과천]](廣果天) 위에 존재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0922&categoryId=1885 색계십칠천(色界十七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4&DTITLE=%B5L%B7Q%A4%D1 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link=DGUL_BS_T_011312 十八天(십팔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9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4번째 [[하늘 (불교)|하늘]]이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1589467&categoryId=2886 무상천(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B%AD%ED%8C%94&rowno=14 色界十八天(색계십팔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
* 무상천에 태어나는 것 또는 무상천의 경지는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4번째 위(位: 그룹)인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14가지) 가운데 하나로, '''무상과'''(無想果, {{llang|sa|[[:en:asaṃjñika|<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ka</span>]]}}){{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22a04 T29n1558_p0022a04 - T29n1558_p0022a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心不相應行 得非得同分<br>
無想二定命 相名身等類<br>
論曰。如是諸法心不相應非色等性。行蘊所攝。是故名心不相應行。"}}{{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90 190-191 / 1397].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게송으로 말하겠다.
<br>
54번째 줄: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온갖 법은 마음과도 상응하지 않으며, 색 등의 자성도 아닌 것으로 행온(行蘊)에 포섭된다. 그렇기 때문에 심불상응행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br>
<sup style="color: blue">95)</sup> 득(得)·비득(非得)·동분(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命)·생(生)·주(住)·이(異)·멸(滅)·명(名)·구(句)·문(文) 등의 불상응행법 열네 가지는, 이를테면 존재양태에 관한 관념을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으로, 유부에서는 '식유필경(識有必境)'에 근거하여 이를 각기 개별적 실체[別法]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경량부에서는, 이는 다만 소의신의 상속상에 나타나는 제 상태를 개념적으로 가설한 것(prajñapti)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고, 세친도 대체로 이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하 열네 가지 법의 해설과 더불어 이것의 가실(假實)문제에 대한 유부와 경량부 사이의 대론이 이루어지고 있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2|loc=제1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2_p0396c07 T29n1562_p0396c07 - T29n1562_p0396c1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心不相應行 得非得同分<br>
無想二定命 相名身等類<br>
論曰。等者等取句身文身及和合性。類者顯餘所計度法。即前種類。謂有計度離得等有蘊得等性。如是諸法。不與心相應故。說名為心不相應行。非如心所與心共一所依所緣相應而起。說心言者。為顯此中所說得等是心種類。諸心所法。所依所緣。皆與心同。亦心種類。為簡彼故。言不相應。諸無為法。亦心種類。無所依緣。故亦是不相應。為欲簡彼故復言行。"}}{{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538 538-539 / 3087].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게송으로 말하겠다.
<br>
71번째 줄:
이와 같은 온갖 법은 마음과 상응하지 않기 때문에 ‘심불상응행’이라 이름한 것으로, 심소처럼 마음과 동일한 소의와 소연을 함께 함으로써 상응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심(心)’이라는 말을 설한 것은, 여기서 설한 ‘득’ 등은 바로 이러한 마음과 관계하는 종류[心種類]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소의와 소연이 모두 마음의 그것과 동일한 모든 심소법 역시 마음과 관계하는 종류이므로 그것과 구별하기 위해 ‘불상응’이라고 말하였다. 나아가 온갖 무위법 역시 마음과 관계하는 종류이지만 소의와 소연을 갖지 않기 때문에 역시 ‘불상응’이므로 이와 구별하기 위해 다시 ‘행’이라고 말한 것이다.
<br><sup style="color: blue">1)</sup> 득(得)ㆍ비득(非得)ㆍ동분(同分)ㆍ무상과(無想果)와, 무상정(無想定)ㆍ멸진정(滅盡定)의 두 선정과, 명(命)ㆍ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4상(相)과 명(名)ㆍ구(句)ㆍ문(文)의 3신(身)의 열네 가지 불상응행법은 이를테면 존재양태에 관한 관념을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으로, 유부에서는 ‘식유필경(識有必境)’에 근거하여 이를 각기 개별적 실체[別法]로 인정하고 있다. 예컨대 ‘마음에 분노가 생겨났다’고 할 경우, 분노를 생겨나게 하는 힘, 분노를 마음의 상속 상에 획득되게 하는 힘,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범부로 불리게 하는 힘과 같은 추상적인 힘을 존재범주의 하나로 설정하였던 것이다. 이에 반해 경량부에서는, 이는 다만 소의신의 상속상에 나타나는 제 상태를 개념적으로 가설한 것(prajñapti)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고, 세친도 대체로 이에 동조하였기 때문에 본론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이 전편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br><sup style="color: blue">2)</sup> 즉 어떤 이는 ‘득’ 등에 대해 온득(蘊得)ㆍ처득(處得)ㆍ계득(界得)을 별도로 분별하고 있지만, 이는 ‘득’과 본질을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종류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 또는 '''무상사'''(無想事, {{llang|sa|[[:en:asaṃjñika|<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ka</span>]]}}){{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692c05 T26n1542_p0692c05 - T26n1542_p0692c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득(得)·무상정(無想定)·멸정(滅定)·무상사(無想事)·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의득(依得)·사득(事得)·처득(處得)·생(生)·노(老)·주 (住)·무상성(無常性)·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을 말하며, 또 그 밖의 이러한 종류의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이니, 이를 통틀어 심불상응행이라 한다."}}라고도 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8874&categoryId=2886 무상과(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
* 무상천에 태어나는 것 또는 무상천의 경지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4번째 위(位: 그룹)인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24가지) 가운데 하나로, '''무상천'''(無想天){{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a22 T31n1602_p0484a22 - T31n1602_p0484a28].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br><sup style="color: blue">173)</sup>색심불상응행법(色心不相應行法,rūpa-citta-viprayukta -saṃskāra-dharma)의 줄인말이며 불상응행법이라고도 한다. 정신도 물질도 아니면서, 정신과 물질에 의거해서 발현되는 일종의 세력적 현상의 존재이다. 심왕법, 심소법, 색법이 아니므로 ‘불상응(不相應)’이라 하고, 불생불멸의 무위법이 아니므로 ‘행(行, saṃskāra)'이라고 한다.
<br><sup style="color: blue">174)</sup> 행(行, saṃskāra)은 조작(造作){{.cw}}천류(遷流)라는 뜻이며 유위법(有爲法), 변화하는 현상제법(現象諸法)을 가리킨다. 유위법은 연(緣)을 따라 모여 일어나고 만들어지며, 또한 항상 변화하여 생멸하기 때문이다.
<br><sup style="color: blue">175)</sup> 불상응행법이 실유(實有)가 아님을 나타낸다."}}{{.cw}}'''무상이숙'''(無想異熟){{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293c07 T30n1579_p0293c07 - T30n1579_p0293c11]. 불상응행(不相應行)|
<br><sup style="color: blue">221)</sup> 자상속(自相續)과 2멸(滅)을 자기에게 소유하고 성취하여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br><sup style="color: blue">222)</sup> 이 정(定)에 들어 갈때에는 전육식(前六識)의 심(心) 심소(心所)가 모두 없어지는데 상(想)의 심소(心所)를 위주로 하여 멸하기 때문에 무상정(無想定)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95번째 줄:
<br><sup style="color: blue">235)</sup> 인과생기(因果生起)의 순서를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236)</sup> 인과화합(因果和合)의 상태를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237)</sup> 인과불화합(因果不和合)의 상태를 말한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5|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5_p0665b28 T31n1605_p0665b28 - T31n1605_p0665c02].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무상천(無想天, {{llang|sa|[[:en:asaṃjñi-devānām|<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devānām</span>]]}})은 '''무상'''(無想){{.cw}}'''무상계'''(無想界){{.cw}}'''무상처'''(無想處){{.cw}}'''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llang|sa|[[:en:asaṁjñisattvāh|<span style="color: black">asaṁjñisattvāh</span>]]}}){{.cw}}'''무상중생천'''(無想眾生天, {{llang|sa|[[:en:asaṁjñisattvāh|<span style="color: black">asaṁjñisattvāh</span>]]}}){{.cw}}'''소광천'''(少廣天) 또는 '''복덕천'''(福德天)이라고도 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1589467&categoryId=2886 무상천(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4&DTITLE=%B5L%B7Q%A4%D1 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이번 생에서 [[무상정]](無想定)을 닦아서 성취하면 그 힘에 의해 [[다음 생]]에는 무상천에 태어난다. 무상천에 태어나는 [[유정 (불교)|유정]]의 [[소의신]](所依身, 즉 신체)의 키는 500[[유순]](由旬)이고 수명은 500[[대겁]](大劫)이다. 그리고 그 수명인 500[[대겁]](大劫)동안 [[마음 (불교)|마음]](즉 [[6식]])이 [[현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심]](無心)의 상태로 지내게 되는데, [[외도 (불교)|외도]](外道)는 이 상태를 [[열반]] 또는 [[해탈]]의 경지로 간주한다고 한다. 하지만, 500[[대겁]]이 지나면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나듯이 다시 [[욕계]]로 태어난다고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4&DTITLE=%B5L%B7Q%A4%D1 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b09 T31n1602_p0484b09 - T31n1602_p0484b11]. 무상천(無想天)|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119번째 줄: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무상사'''(無想事)는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에 태어나서 갖는 [[심 (불교)|심]]과 [[심소 (불교)|심소]]가 소멸된 상태의 삶을 말한다.{{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694a22 T26n1542_p0694a22 - T26n1542_p0694a23]. 무상사(無想事)|
====아비달마구사론: 무상과====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색계 제4선의 제3천인 광과천)에 태어나면 그곳에 사는 동안에는 능히 미래의 [[심법]]{{.cw}}[[심소법]]을 차단하여 생기하지 않게 하는 [[법 (불교)|법]]이 작용하는데 그 [[법 (불교)|법]]을 '''무상과'''(無想果)라고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24b12 T29n1558_p0024b12 - T29n1558_p0024b28]. 무상과(無想果)|
無想無想中 心心所法滅
異熟居廣果<br>
論曰。若生無想有情天中。有法能令心心所滅名為無想。是實有物。能遮未來心心所法令暫不起如堰江河。此法一向是異熟果。誰之異熟。謂無想定。無想有情居在何處。居在廣果。謂廣果天中有高勝處如中間靜慮名無想天。彼為恒無想為亦有想耶。生死位中多時有想。言無想者。由彼有情中間長時想不起故。如契經說。彼諸有情由想起故從彼處沒。然彼有情如久睡覺。還起於想。從彼沒已必生欲界。非餘處所。先修定行勢力盡故。於彼不能更修定故。如箭射空力盡便墮。若諸有情應生彼處必有欲界順後受業。如應生彼北俱盧洲必定應有生天之業。"}}{{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5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215 215-216 / 1397]. 무상과(無想果)|
게송으로 말하겠다.<br>
무상과(無想果)란 무상천(天) 중에서<br>
148번째 줄:
====아비달마순정리론: 무상과====
'''무상과'''(無想果, {{llang|sa|[[:en:āsaṃjñika|<span style="color: black">āsaṃjñika</span>]]}})는 '''무상'''(無想, {{llang|sa|[[:en:āsaṃjña|<span style="color: black">āsaṃjña</span>]]}})이라고도 하며,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색계 제4선의 제3천인 광과천)에서 작용하는 [[법 (불교)|법]][實有物]으로서, [[유정 (불교)|유정]]이 [[무상유정천]]에 있는 동안에는 마치 방죽이 강물을 막는 것처럼 미래의 [[심법]]과 [[심소법]]을 차단하여 생기하지 않게 한다. 이런 뜻에서 [[무상과]]를 심{{.cw}}심소를 소멸시키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법 (불교)|법]]은 [[무상정]](無想定)에 의해 초래되는 [[이숙과]](異熟果)이다. 그리고 [[무상정]]에 의해 초래된 수명의 양이 그 세력을 다하면 반드시 다시 [[욕계]]에 태어난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2|loc=제1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2_p0400c07 T29n1562_p0400c07 - T29n1562_p0401a01]. 무상과(無想果)|
無想無想中 心心所法滅<br>
異熟居廣果<br>
論曰。若生無想有情天中。有法能令心心所滅。名為無想。是實有物。能遮未來心心所法。令暫不起。如堰江河。此法一向是無想定所感異熟。由彼無想有情天中。無想及色。唯是無想定所感異熟故。此定無力引眾同分及與命根。以眾同分及與命根唯是有心。第四靜慮所感果故。彼處餘蘊。是共異熟。以生無想有情天中。入無想前。出無想後。多時有心故。然無心位。極長遠故。總名無想天。無想有情。居在何處。居在廣果。謂廣果天中。有高勝處如中間靜慮。名無想天。彼以宿業。等無間緣。為任持食。謂由宿業。引眾同分及命根等。由續生心及無間入無想果心。牽引資助。故彼亦有過去觸等。為任持食。無心位中。唯有過去觸等為食。現在都無。有心位中。二種俱有。彼諸有情。由想起故。從彼處沒。沒已決定生於欲界。非餘處所。先修定行。所感壽量。勢力盡故。於彼不能更修定故。如箭射空力盡便墮。若諸有情。應生彼處。必有欲界順後受業。如應生彼北俱盧洲。必定應有生天之業。"}}{{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572 572-574 / 3087]. 무상과(無想果)|
게송으로 말하겠다.
185번째 줄:
'''무상이숙'''(無想異熟)은 3가지 승생(勝生: 뛰어나게 태어남) 즉, [[색계]]의 세 가지 존재 상태 가운데 하나이다.
3가지 승생 중 첫째는 [[이생]](異生: 즉 범부)이 무상천(無想天)에 태어나는 것 즉 무상이숙이고, 둘째는 [[유정 (불교)|유정]]이 [[유상천]](有想天)에 태어나는 것으로 [[색계 18천]](十八天) 가운데 [[광과천]](廣果天) 이하에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셋째는 [[성자 (불교)|성자]]가 [[정거천]](淨居天)에 태어나는 것으로, [[정거천]]이란 [[색계 18천]](十八天) 가운데 [[무번천]](無煩天) 이상의 [[5정거천]](五淨居天), 즉 [[무번천]](無煩天){{.cw}}[[무열천]](無熱天){{.cw}}[[선현천]](善現天){{.cw}}[[선견천]](善見天){{.cw}}[[색구경천]](色究竟天)을 말하며, [[성문 (불교)|성문]](聲聞) 제3과인 [[아나함과]]([[불환과]])를 증득한 [[성자 (불교)|성자]]가 태어나는 곳이다.{{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320c10 T30n1579_p0320c10 - T30n1579_p0320c11]. 색계에서의 3가지 승생|
<br><sup style="color: blue">33)</sup> 범부는 선업(善業) 또는 악업(惡業)을 지어서 인(人)과 천(天)의 선취(善趣)에 태어나기도 하고,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에 태어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그 태어나는 장소가 갖가지로 다르므로 이생(異生)이라고 하는 것이다.
<br><sup style="color: blue">34)</sup> 색계 18천(天) 가운데 광과천(廣果天) 이하의 유정(有情)을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35)</sup> 색계(色界) 18천(天) 가운데 무번천(無煩天) 이상의 5정거천(淨居天)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B7%A8%E5%B1%85%E5%A4%A9&rowno=2 淨居天(정거천)]". 2012년 12월 19일에 확인|
====현양성교론: 무상천====
'''무상천'''(無想天, {{llang|sa|[[:en:asaṁjñā-deva|<span style="color: black">asaṁjñā-deva</span>]]}})은 여기 이 [[세간]](世間, {{llang|sa|[[:en:loka|<span style="color: black">loka</span>]]}})에서 [[무상정 (심불상응행법)|무상정]]을 [[득 (심불상응행법)|득]](得)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다음 생]]에서 태어나는 곳이다. 이 [[하늘 세계 (불교)|하늘 세계]][天]에서는 '항상 [[현행]](現行: 현재적으로 작용함)하는 것은 아닌 모든 [[마음 (불교)|마음]]과 [[마음작용]][不恒現行諸心心法: 전6식(前六識)과 이들과 상응하는 마음작용들]'을 소멸시키는 [[성질 (불교)|성질]]이 작용하는데, 무상천이라는 낱말은 이 [[하늘 세계 (불교)|하늘 세계]]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이 [[성질 (불교)|성질]], 그리고 [[무상정]]의 과보로써 이 [[하늘 세계 (불교)|하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을 함께 의미한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b09 T31n1602_p0484b09 - T31n1602_p0484b11]. 무상천(無想天)|
====대승아비달마집론·잡집론: 무상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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