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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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경련과 질식===
십자가형은 십자가 형틀에 못박혀 매달린 사형수가 [[근육경련]]과 [[질식]]현상으로 수 시간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여 고통스럽게 죽게 하는 공개처형이었다. 그래서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제작한 영화 예수에서는 사형수 한 명이 [[엉덩이]]를 받치는 틀을 만들어 늦게 죽도록 했는데, [[예수]]와 그분과 같이 처형된 두 [[사형수]]들은 그러지 않음으로써 빨리 죽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벌거벗김, 공포, 인권침해===
사형수들이 벌거벗겨진 상태 그러니까 겉옷과 [[속옷]]([[라틴어]]로는 [[튜닉]], [[헬라어]]로는 키톤이라고 하는데, [[요한 복음서]]에서는 키톤을 속옷이라는 뜻의 단어로 사용했다.)이 강제로 벗겨져 [[팬티]]만 두른 상태에서 처형된다는 점([[루가 복음서]] 23:34), 자기가 못박힐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다는 점(루가 23:26)도 십자가형의 잔인성을 말해준다.
 
===키케로===
그래서 로마사람들은 철학자 [[키케로]]가 "[[십자가]]라는 단어 자체가 로마시민에게서, 그의 생각이나 [[눈 (해부학)|눈]], [[귀]]에서조차 아주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단지 십자가형의 실제적인 집행뿐만 아니라 그것의 언급마저도 로마시민과 자유인에게는 합당치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고 할 정도로 십자가형을 매우 혐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