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슈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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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슈필'''(Singspiel)은 [[독일어]]로 서로 주고 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이다.
 
[[1743년]]에 [[영국]]의 [[발라드 오페라]] <악마의 복수>가 [[독일어]]로 [[번역]], 상연된 데에 자극받아 [[:en:Johann Adam Hiller|요한 아담 힐러]]가 대본작가인 바이세와[[:en:Christian Felix Weiße|크리스티안 바이세]]와 협력하여 [[1770년]]에 <사냥>을 작곡하면서 새로운 징슈필의 형태를 성립시켰다. 그들이 대표하는 [[북부독일]]의 징슈필은 전원적이고 서정적, 공상적인 희극의 형태로서 [[민요]] 같은 단순한 멜로디의 음악을 지니나, 힐러 뒤로는 [[벤다]]가 수식없는 대사에 [[오케스트라]]가 딸린 '멜로드라마의 형식'으로 <낙소스의 아리아도네>를 작곡하였다. 이 형태가 뒤에 [[베토벤]]의 <피델리오>나 [[카를 마리아 폰 베버|베버]]의 <[[마탄의 사수]]>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남부 독일]]에서는 [[1778년]], [[요제프 2세]]의 명에 의하여 국민 극장에서 징슈필이 상연되었으며, 이 무렵에 디터스돌프의 <의사와 약사> 등 대표적인 작품이 작곡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이 [[모차르트]]의 <후궁에서의 유괴>나 <[[마술 피리]]> 등의 명작을 낳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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