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구스카 폭발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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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rd|60|55|N|101|57|E|region:RU-KYA_type:event_scale:300000|display=title}}
[[파일:Tunguska.png|thumb|300px|폭발로 쓰러진 나무. [[1927년]] 쿨리크의 탐사에서 촬영]]
'''퉁구스카 폭발사건'''은 [[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 17분경에 지금의 [[러시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en:Podkamennaya Tunguska River|포트카멘나야퉁구스카 강]] 유역 북위 60° 55′, 동경 101° 57′ 지점의 밀림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규모의 공중폭발 사건이다.
 
불덩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날아가다가 폭발했다. 폭발한 불덩이는 후에 10-15 메가톤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나무 6~8천만 그루에 해당하는 2,150 제곱킬로미터의 숲을 파괴하였다. 파괴된 숲에서는 사건으로 죽은 천오백마리의 [[순록]]시체와 옆으로 뉘여진 나무들이 발견되었으며, 전신주처럼 제대로 서있으나 나무들의 가지는 모두 부러진 특이점 또한 있었다. 어린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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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의 원인으로는 [[블랙홀]] 추락설, [[운석]] 추락설 등 수많은 가설이 나왔지만 [[2013년]]에 운석 파편을 발견하여 대폭발의 원인이 [[석질 소행성]]임을 발견해 냈다.<ref>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503601010</ref>
 
핵폭발과 소행성충돌의 경우에만 형성된다고 알려진 충격석영이[[:en:Shocked quartz|충격석영]]이 발견되었다.
 
19세기 지도에는 존재하지 않던 '체코 호수'를 운석파편이 형성하였다고 보는 시각 또한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해명되지 않은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