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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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1951년]]에 앵커리지 국제공항으로 개항하였으며, [[2000년]] [[알래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알래스카의 발전에 기여한 [[테드 스티븐스]]의 이름을 기념하여 공항 명칭에 테드 스티븐스를 추가하였다.
[[1951년]] 앵커리지 국제공항으로 개항하였으며, [[2000년]] [[알래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알래스카의 발전에 기여한 [[테드 스티븐스]]의 이름을 기념하여 공항 명칭에 테드 스티븐스를 추가하였다. [[1960년대]]부터 이 공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활주로가 증설되고 터미널이 신축되었는데, 이는 [[동아시아]] 지역과의 항공 교통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시 [[냉전]]의 영향으로 [[소비에트 연방|소련]]에서 서방 세계 항공사에 대해서는 [[영공]]을 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극 항공로]]를 이용한 [[동아시아]]와 [[미국]], [[서유럽]]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중간 기항지로 급유 및 승무원 교대 등을 위해 이 공항이 활용되었다. 또한, 당시 여객기들의 [[항속 거리]]에 제한이 따르고 있던 것도 이 곳이 중간 기착지로 번창한 이유였다.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들도 앵커리지에서 중간 기착한 후 파리 등지로 갔었다. [[1983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 [[서울특별시|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다가 [[소련]] 요격기에 격추당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대한항공 007편]]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급유를 위해 이 공항을 잠시 경유하였다. 당시 이 공항으로 [[동아시아]], [[유럽]], [[미국]] 본토를 연결하는 많은 여객기가 취항하며 세계 하늘의 십자로라는 별칭으로 알려졌었다.
 
[[1951년]] 앵커리지 국제공항으로 개항하였으며, [[2000년]] [[알래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알래스카의 발전에 기여한 [[테드 스티븐스]]의 이름을 기념하여 공항 명칭에 테드 스티븐스를 추가하였다. [[1960년대]]부터 이 공항에 대한 중간 기착 수요가 급증하여 활주로가 증설되고 터미널이 신축되었는데, 이는 [[동아시아]] 지역과의지역을 오고가는 항공 교통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시 [[냉전]]의 영향으로 [[소비에트 연방|소련]]에서 서방 세계 항공사에 대해서는 [[영공]]을 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극 항공로]]를 이용한 [[동아시아]]와 [[미국]], [[서유럽]]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중간 기항지로기착지로 급유 및 승무원 교대 등을 위해 이 공항이 널리 활용되었다. 또한, 당시당시에 운항 중인 여객기들의 [[항속 거리]]에 제한이 따르고 있던있었던 것도 이 곳이 중간 기착지로 번창한 이유였다.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들도 앵커리지에서 중간 기착한 후 파리 등지로 갔었다. [[1983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 [[서울특별시|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다가 [[소련]] 요격기에 격추당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대한항공 007편]]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중간 급유를 위해 이 공항을 잠시 경유하였다. 당시 이 공항으로 [[동아시아]], [[유럽]], [[미국]] 본토를 연결하는 많은 여객기가 취항하며 세계 하늘의 십자로라는 별칭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자유와 개방의 물결로 [[소련]]이 영공을 전격 개방하면서 [[동아시아]]에서 직접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 이용이 가능해졌고, 항공기의 발달로 [[항속 거리]]가 늘어나 [[동아시아]]에서 논스톱으로 [[미국]] 동부까지 운항하는 노선 개설도 가능해지면서 이 공항은 기항지로서의 성격을 많이 잃었다. 현재는 [[동아시아]]와 연결되는 정기 여객편은 [[중화항공]]의 노선만 남아 있을 뿐이며 [[미국]] 국적사의 연결 노선은 모두 폐지되었고,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여름철 전세기만 운항하고 있다. 다만 화물 운송에서 그 위치상의 장점으로 아직도 매우 중요한 공항으로 남아 있으며, [[대한항공]]의 화물편도 취항한다. [[2008년]] 화물 운송 실적은 세계 5위였으며, [[미국]] 내에서 [[멤피스 국제공항]] 다음가는 2위였다. 화물에서는 [[멤피스 국제공항]]과 함께 [[페덱스|페덱스 익스프레스]]의 [[허브 공항]]이며, 여객에서 [[알래스카]]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알래스카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여객 노선은 [[미국]] 본토에서 [[시애틀]]의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노선이 주가 되어 있으며, 이는 다시 [[알래스카]] 각지와 연결되는 [[알래스카]]의 가장 중요한 [[공항]]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자유와 개방의 물결로 [[소련]]이 영공을 전격 개방하면서 [[동아시아]]에서 직접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 이용이 가능해졌고, 항공기의 발달로 [[항속 거리]]가 늘어나 [[동아시아]]에서 논스톱으로 [[미국]] 동부까지 운항하는 직항노선의 개설도 가능해지면서 이 공항은 중간 기착지로서의 성격을 많이 잃었다. 현재는 [[동아시아]]와 연결되는 정기 여객편은 [[중화항공]]의 노선만 남아 있을 뿐이며 [[미국]] 국적사의 연결 노선은 모두 폐지되었고,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여름철 전세기만 운항하고 있다.
 
그러나다만 [[1990년대]]여객기에 이후비해 자유와중간 개방의기착지가 물결로필요한 [[소련]]이화물기들이 영공을적극적으로 전격이용 개방하면서 [[동아시아]]에서 직접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 이용이 가능해졌고, 항공기의 발달로 [[항속 거리]]가 늘어나 [[동아시아]]에서 논스톱으로 [[미국]] 동부까지 운항하는 노선 개설도 가능해지면서 이 공항은 기항지로서의 성격을 많이 잃었다중이다. 현재는 [[동아시아]]와 연결되는 정기 여객편은 [[중화항공]]의 노선만 남아 있을 뿐이며 [[미국]] 국적사의 연결 노선은 모두 폐지되었고,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여름철 전세기만 운항하고 있다. 다만 화물 운송에서 그 위치상의 장점으로 아직도 매우 중요한 공항으로 남아 있으며, [[대한항공]]의 화물편도 취항한다. [[2008년]] 화물 운송 실적은 세계 5위였으며, [[미국]] 내에서 [[멤피스 국제공항]] 다음가는 2위였다. 화물에서는 [[멤피스 국제공항]]과 함께 [[페덱스|페덱스 익스프레스]]의 [[허브 공항]]이며, 여객에서 [[알래스카]]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알래스카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여객 노선은 [[미국]] 본토에서 [[시애틀]]의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노선이 주가 되어 있으며, 이는 다시 [[알래스카]] 각지와 연결되는 [[알래스카]]의 가장 중요한 [[공항]]이다.
 
== 운항 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