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관현악단: 두 판 사이의 차이

'''파리 관현악단'''({{llang|fr|Orchestre de Paris}})은 [[파리 시(프랑스)|파리]]를 거점으로 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1828년에 [[프랑수아-앙투안 아브네크가아브네크]]([[:fr:François-Antoine Habeneck|fr]])가 파리 음악원 직속 악단으로 창단한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fr:Orchestre de la Société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fr]])' 을 1967년애 해체하고 만든 악단으로, 공식적으로는 1967년을 창단 시점으로 잡고 있다.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은관현악단]]([[:fr:Orchestre de la Société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fr]])은 [[엑토르 베를리오즈|베를리오즈]], [[생상카미유 생상스]]과, [[세사르세자르 프랑크]]를 비롯한 자국 혹은 프랑스계 작곡가들의 작품과작곡가들과 [[루트비히 판 베토벤|베토벤]], [[프란츠 슈베르트|슈베르트]], [[펠릭스 멘델스존|멘델스존]] 작품의의 프랑스 초연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많이 남겼으며, 창단 때부터 교수와 졸업생 위주로 단원을 임용해 실력 편차를 최소화하는 방침을 계속 유지했다. 두 번의 세계대전 중에도 제한적이나마 활동을 보장받았으며, 전후에도 계속 활발한 활동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 여타 파리 소재 관현악단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게 되었고, 상임 지휘자도 구하지 못한 채 객원 지휘에 의존하면서 연주력도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1967년에 문화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말로]]가 악단을 해체하고 그 단원들로 새로운 체계의 조직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 작업에는 말로 외에도 마르셀 란도프스키 등 프랑스 음악계의 유력 인사들이 적극 관여했고, 그 해 11월 14일에 현재의 이름으로 정식 재창단 겸 첫 공연을 [[샤를 뮌슈]]([[:fr: Charles Munch|fr]])의 지휘로 개최했다.

뮌슈는 동시에 초대 음악 감독으로 취임했고, 창단 후 1년 뒤 곧바로 해외 순회 공연에 들어갈 정도로 단기간에 수준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뮌슈는 미국 순회 공연 중 급서했고, 후임으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음악 고문 자격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카라얀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활동을 우선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1971년에 사임했고, [[게오르크조지 솔티숄티]]가 후임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솔티숄티 역시 [[시카고 교향악단]] 음악 감독을 겸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시 1975년에 물러났다.

솔티의숄티의 후임으로는 30대의 젊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다니엘 바렌보임]]이 임명되었고, 바렌보임은 전임자들과 달리 이 악단과의 활동에 주력해 악단의 수준을 창단 당시로 복원시키는데 힘을 기울였다. 또 1976년에는 부속 합창단인 파리 관현악단 합창단(Chœur de l'Orchestre de Paris)도 조직했고, 직접 피아니스트를 맡아 단원들과의 실내악 활동도 시작했다.

바렌보임이 1989년에 바스티유 오페라단으로 옮겨가면서 후임으로 [[소련]] 출신의 [[세묜 비슈코프]]([[:ru:Бычков, Семён Маевич|ru]])가 취임했으며, 비슈코프는 1998년까지 직책을 유지했다. 이어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de:Christoph von Dohnányi|de]])가 음악 고문 자격으로 부임했고, 2년 뒤인 2000년에는2000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2010년 [[파보 예르비]]가, 음악2016년에는 감독직에[[대니얼 임명되어하딩]]([[:en:Daniel 현재까지Harding|en]])(예정: 재임16년 가을)이 음악 감독직에 중이다임명됐다.

재창단된 뒤로는 계속 연주회 전문 악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샹젤리제 극장]]([[:fr:Théâtre des Champs-Élysées|fr]])을 주요 공연장으로 삼았다가 1974년에 새로 개관한 [[팔레 드 콩그레]]([[:fr:Palais des congrès de Paris|fr]])로 옮겨 활동했다. 1980년에는 다시 [[살르 플레옐]]([[:fr:Salle Pleyel|fr]])로 옮겼으나, 1998년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바람에 다시 샹젤리제 극장이나 [[샤틀레 극장]]([[:fr:Théâtre du Châtelet|fr]]), [[모가도르 극장]]([[:fr:Théâtre Mogador|fr]]), [[시테 드 라 뮈지크]]([[:fr:Cité de la musique|fr]]) 등의 공연장들을 전전하며 활동해야 했다. 2006년에 [[살르 플레옐이플레옐]]([[:fr:Salle Pleyel|fr]])이 개축과 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관한 뒤에는 상주 공연장 자리를 다시 확보했고, 현재도 주요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샤를 뮌슈]]([[:fr: Charles Munch|fr]])의 재임기부터 프랑스 음악 외에 현대 음악이나 독일계 음악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들을 골고루 섭렵했고, EMI에 베를리오즈와[[엑토르 베를리오즈|베를리오즈]]와 [[모리스 라벨|라벨]], [[요하네스 브람스|브람스]] 등의 작품을 녹음했다. 카라얀과 솔티도[[조지 단기숄티]]는 재임에단기 그쳤으나재임했으나 악단을 [[잘츠부르크 축제]]([[:de:Salzburter Festspiele|de]])에 출연시키고 [[버르토크 벨러|버르토크]] 등 헝가리 음악을 레퍼토리로 추가시키는 등의 활동을 했다. 카라얀은 EMI에, 솔티는숄티는 데카에 녹음을 남겼으며, 후임으로 임명된 바렌보임은 [[도이체 그라모폰]]에 상당량의 레코드를 취입했다.

바렌보임의 후임이었던후임인 비슈코프도 전속사였던 필립스에 녹음을 남겼으며, 에셴바흐는 온디네와[[온디네]]([[:fi:Ondine|fi]])와 [[카프리치오]]([[:en:Capriccio (record label)|en]]) 등 여러 음반사들과 프랑스 음악을 중심으로 녹음 작업을 했다녹음했다. 최근에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의 [[루트비히 판 베토벤|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작품을 도이체 그라모폰에 취입하기도취입 했다.

정기뿐만 연주회와아니라 특별바렌보임의 연주회 등 관현악 공연 외에도 바렌보임 재임기부터재임기에 시작된 실내악 공연, 그리고 해외 순회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등으로도 하고왕성하게 있으며활동하며,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연주 교육과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밟는 학생들을 위한 관현악 아카데미 등의 교육 활동도 병행하고아카데미도 있다병행한다.

* [[샤를 뮌슈]]([[:fr: Charles Munch|fr]]) (1967-1968 음악 감독)

* [[게오르크조지 솔티숄티]] (1972-1975 음악 감독)

* [[세묜 비슈코프]]]]([[:ru:Бычков, Семён Маевич|ru]]) (1989-1998 음악 감독)

*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de:Christoph von Dohnányi|de]]) (1998-2000 음악 고문)

* [[파보 예르비]] (2010-여름 2016 음악 감독)

* [[테오필 틸망]]([[:fr:Théophile Tilmant|fr]]) (1860-1863 상임 지휘자)

* [[앙드레 메사제]]([[:fr:André Messager|fr]]) (1908-1919 상임 지휘자)

* [[필리프 고베르]]([[:fr:Philippe Gaubert|fr]]) (1919-1938 상임 지휘자)

* [[샤를 뮌슈]]([[:fr: Charles Munch|fr]]) (1938-1946 상임 지휘자)

* [[앙드레 클뤼탕스]]([[:fr:André Cluytens|fr]]) (1946-1960 상임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