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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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兩棲類)는 [[척삭동물]]의 한 강으로 [[개구리]]와 [[도롱뇽목|도롱뇽]] 등을 포함한다. 양서류는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적 위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어류에 더 가까우며, 특히 유생 시대에는 형태적으로나 생리적으로 어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양서류의 육상 진출은 동물의척추동물의 진화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기가 되었다. 그러나 성체는 허파를 가지기는 하였지만 허파 호흡과 거의 같은 양의 산소를 피부 호흡에 의존하기 때문에 언제나 물 가까이에서 생활해야만 하며, 현재에도 대부분의 번식이 물 속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유생 때는 모두 물 속에서 생활하므로 아가미로 호흡하다가, 변태 후에는 허파가 생겨 물과 육지의 양 지역에서 생활한다. 그러나 북아메리카 남부에 사는 사이렌 등과 같이 겉아가미를 잃지 않고 일생을 물 속에서 지내는 것도 있다. 양서류는 대부분 매우 온순하지만, 두꺼비·독화살개구리류 등에서는 독샘(귀샘)이 발달되어 있다. 보통 난생을 하며 번식 습성이 변화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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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류에서 양서류로 ===
데본기에 생존하고 있던 어류 중의 어떤 것은 아가미로 호흡하는 것과 동시에 허파로도 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어류는 모두 육수(陸水)에서 생활했고 물이 마를 때는 현재의 폐어처럼 허파로 숨을 쉬었을 것이다. 어류 중에서 아가미만을 가지고 있던 종류는 육수(陸水)에서의 생활이 어려웠을 것이다. 현재도 조기류 중에 부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허파의 흔적이라고 본다. 선기류는 데본기에 번성한데본기의 어류지만 그 골격은 대체로 양서류와 비슷하다. 두골의 뼈 배열, 내비강(內鼻腔)이 있다는 것, 그리고 상완골, 요골, 척골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보아 이들 어류는 헤엄치는 것 외에 지상을 어느 정도 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육지의 늪 같은 데서 살다가 물이 마를 경우에는 폐어처럼 흙속으로 파고들어가거나 기어서 가까이에 있는 다른 늪까지 이동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공기 호흡을 할 수 있으므로 그 일부가 차츰 육상으로 올라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 원시적인 양서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