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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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의 전신은 [[러시아 혁명]]으로 탄생한 적위대(赤衛隊)이다.
 
혁명에 가담한 노동자와 병사들로 구성된 민병대 수준이었던 적위대를 군대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레온 트로츠키]]였다. 혁명에 반대하는 [[백군]]이 반란을 일으켜 [[러시아 내전]]이 일어나자 트로츠키는 이 적위대를 개편하여 백군에 대항하는 적군을 만들었다. 적군은 백군을 쳐부수고 [[러시아 내전]]에서 승리하였고 [[볼셰비키]]는 [[소련]]을 탄생시켰다.
 
특기할 만한 제도로는 [[정치지도원]] 제도가 있다. [[나폴레옹]]처럼 군대 내의 혁명에 반대하는 군인이 혁명 정부에 반기를 들 것을 두려워한 [[트로츠키]]는 군에 [[정치지도원]]을 배치하여 장군을 감시, 감독하게 하였다. 사실 소련군의 지휘관들 중 상당수가 사상성이 의심스러운 [[러시아 제국]] 장교 출신이었다.
 
정치지도원의 임무중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정훈]] [[장교]]와 비슷하게 장병들에게 국가와 당에 대한 충성심을 지도하는 역할도 있었다. 정치위원은 야전군부터 소대까지의 모든 단위 부대에 지휘관과 동시에 배치되었으며, 부대의 명령은 사령관, 참모장, 정치위원 세명의 승인이 있어야만 집행되었다.
 
이 제도는 지휘권의 단일화이라는 점에서는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나, 군에 대한 [[소련 공산당]]의 우위를 통하여 [[쿠데타]]를 방지한다는 점에서는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다.
 
=== [[제2차 세계 대전]] ===
[[파시즘]]이 유럽에 확산되자 소련은 [[1939년]] [[징병제]]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혁명과 함께 폐지된 군 계급이 부활하였다. 그리고 1930년대 소련의 [[산업화]] 덕분에 소련군은 [[장갑차]], [[전차]], [[항공기]]를 많이 보유한 현대적이고 강력한 군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소련군의 양적 팽창과 질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효과적 훈련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특히 [[1930년대|1930년대 말]] 소련의 대숙청([[예조프치나]])으로 많은 지휘관이 숙청당하였고 숙청당하지 않은 지휘관도 정치적 압박을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소련군은 1941년 6월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닥쳐온 전쟁에서 초기에 대부분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큰 피해를 입었고 전쟁 패배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다행히 소련군의 패배가 코앞까지 다가오자 지휘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사라졌고 결국 뛰어난 지휘관들을 앞세운 소련군은 독일군을 쳐부수고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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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태평양 소함대]]
* [[아무르 소함대]]
* [[카스피 해 소함대]]
* [[다뉴브 소함대]]
* [[핀스크 소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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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1979년]] ~ [[1989년]])
 
== 주석각주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