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둘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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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물
|그림=Ectopistes migratoriusMCN2P28CA.jpg
|상태= EX | 상태_기준 = iucn | 상태_출처 = <ref name=IUCN2012>{{IUCN|id=106002553 |title=''Ectopistes migratorius'' |assessors=[[BirdLife International]] |version=2012.1 |year=2012 |accessdate=16 July 2012}}</ref>
|절멸 =1914년
|계 = [[동물|동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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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와 생태 ==
=== 몸 색상 ===
여행비둘기는 아름답고 우아한 비둘기였다. 머리 부분과 등은 청회색, 가슴은 포도색,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검고, 다리는 적색. 날개와 꼬리는 날카롭고 길었다. 몸의 전체 길이는 43cm 정도 된다.
 
=== 여행하는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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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여행비둘기에 대해서는 매우 대량으로 번식하였던 개체가 갑작스런 인간의 남획으로 멸종했다는 인간으로 인한 자연 파괴의 극단적인 사례로 인용되곤 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여행비둘기의 개체 수를 둘러싼 여러가지 정황들을 둘러싸고 그 숫자에 대한 또 다른 해석도 존재한다. 당초 여행비둘기의 개체 수는 많지 않았으나 [[유럽인]]들의 출현을 계기로 그 수가 대량으로 늘어났으며, 그 이후에 과도하게 사냥당하면서 멸종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정은 여행비둘기는 그 수가 과다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에 사냥도 매우 쉬웠으며, 고기의 맛도 좋았기 때문에 유럽인들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원주민들의 주식으로 사냥되었을 법한데, 실제 발굴 사례들을 살펴보면 원주민들의 주식으로는 이들보다는 [[아메리카들소]]가 이용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는데, 유럽인들의 출현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키스톤 종|핵심종]]이었던 원주민들이 대거 사망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이 깨져 이들의 수가 과도할 정도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외래종이 아닌 토종 또한 생태계의 교란으로 비정상적인 개체 수의 변화를 겪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 주석각주 ==
{{commons|Ectopistes migratorius}}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