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다 히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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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살포한 삐라 전단을 읽고 일본이 항복한 사실을 알게 된 나머지 20명은 투항하여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오노다는 미군의 전단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그의 기억속의 명령에 따라 그때 까지 그의 곁에 남아있던 시마다 오장과 고즈카 일병을 데리고 유격전을 계속했다.
전쟁은 끝났다. 종전 다음해인 1946년 봄, 오노다 일행을 구하기 위해 일찍이 투항했던 오노다의 옛 부하들이 필리핀으로 가서 섬전체를 돌아다니며 외쳤다.
“오노다, 오노다! 전쟁은 끝났으니 숲에서 나오거라. 어서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자.”
오노다는 그들의 외침을 분명하게 거듭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간사한 미국군이 자신의 항복을 받아내려는 계략이라고 여겼다.
얼마 후 오노다 일행은 원주민 부락을 습격하여 불태웠다. 그들은 나름대로 유격전을 전개 한 것이었지만, 실상은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한 공격이었으리라. 필리핀 정부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일본 정부는 오노다의 형제를 루방 섬으로 급파하여 오노다와 일행을 설득하였다. 그러나 오노다는 이마저도 미국이 이번에는 자신의 가족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항복을 받아내려는 계략이라고 생각하였다. 이후 오노다와 둘은 산에서 내려와 섬의 원주민들을 공격하였고, 때문에 필리핀 정부는 토벌대를 섬으로 보냈다. 종전 9년차인 1954년에 시마다 오장이 토벌대에게 사살되었다. 종전 20년인 1965년에는 고즈카 일병이 사망했다. 그러나 오노다는 개의치 않고 단신 유격전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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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91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83704|제목= 태평양 전쟁 후 '정글생활' 29년…前 일본군 소위 사망|저자=|날짜=2014-01-17|출판사=SBS}}</ref>
 
== 주석각주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