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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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배현경(裵玄慶)은 경주사람으로경주 사람으로, 초명은 백옥(白玉) 또는 백옥삼(白玉三, 白玉衫)이다. [[고려]] 개국 원년에 [[고려 태조]]에게 배(裵)씨 성을 사성 받았으며, 현경(玄慶)이라는 이름을 사명받았다.
 
배현경은 태조가 사방을 정벌하는데 크게 전공을 세웠다. 담력이 보통 사람보다 특출하였으며 병졸 출신으로 누차 승진하여 벼슬이 대광(大匡)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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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지금 주상이 형벌을 남용하여 처자를 죽이고 신료를 주멸하니, 창생이 도탄에 빠져 부지할 수가 없습니다. 예로부터 [혼주:暗主(암주)]를 폐하고 명왕을 세우는 것은 천하의 대의입니다. 청컨대 공은 湯(王)[탕(왕)]·武(王)[무(왕)]의 일을 행하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태조가 안색을 고치며 거절하기를,
 
{{인용문2|"내가 충성과 순직으로 자허하여 왔는데, 지금 [主上(주상)이](포학)하다고 하지만 감히 두 마음을 가질 수 없다. 대저 신하로서 임금을 교체하는 것을 혁명이라 하는데, 내가 실제 박덕으로서 어찌 감히 殷(은)·周(주)의 일을 본받을 수 있으랴"}}하였다.
 
이에 여러 장수들이 말하기를,
{{인용문2|"때는 두 번 오지 아니하므로, 만나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습니다. 하늘이 주는 것을 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그 벌을 받습니다. 지금 정사는 어지럽고 나라는 위태로운데, 백성들이 모두 웃사람 미워하기를 원수와 같이 합니다. 오늘날에 덕성이 공의 위에 있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물며, 왕창근이 얻은 경문이 저러한데, 어찌 칩복해 있다가 독부의 손에 죽을 것입니까" 하였다. 부인 유씨도 여러 장수들의 의논을 듣고 이에 태조에게 이르기를 "仁(인)으로써 不仁(불인)을 치는 것은 예로부터 그러합니다. 지금 여러 사람의 의논을 들으니 첩으로서도 분심이 일어나는데, 더구나 대장부에 있어서이겠습니까? 지금 여러 사람의 마음이 갑자기 변하는 것은 천명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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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생몰년 미상]]
[[분류:936년 죽음]]
[[분류:생몰년 미상]]
[[분류:고려의 무신]]
[[분류:태봉]]
[[분류:고려 태조]]
[[분류:고려의 공신]]
[[분류:경주 배씨]]
[[분류:생몰년고려의 미상무신]]
[[분류:고려의 무신개국공신]]
[[분류:숭의전 16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