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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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충성·우정·작가·서점·연소피해자·독피해자·편집자·제지업자·출판사·서기관·학자·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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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使徒 - , {{llang|he|יוחנן}}, {{llang|el|Ιωάννης}}, [[6년]]경 ~[[100년]]경)은 [[사도]],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대야고보]]와 형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름의 뜻은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다’이다. 복음사가로서 [[요한 복음서]]와 요한 서신, [[요한 묵시록]]의 저자로도 알려져 {{출처|날짜=2014-03-14|있으나, 일부 성서학자들은 요한이 복음서 저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의 [[성인 (종교)|성인]]으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의 축일은 [[12월 27일]]이며, [[동방 정교회]]에서의 축일은 [[5월 8일]]이다. 요한의 상징은 [[독수리]]인데, 그 이유는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구세 사업만 기술한 반면, 그의 저서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수에 관해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신성을 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는 인간의 탈을 쓰고 온 것이지 인간이 아니라는 이단자 [[마르키온]]의 주장인 [[가현설]]을 반박하기 위해서 예수의 죽음을 자세히 묘사하는 등 인성도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요한의 복음사가로서의 저술 활동은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에 빗대었다. 이 밖에도 책, [[뱀]]이 기어나오려고 하는 컵 등이 그의 상징이다.
 
==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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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요한과 야고보 형제는 예수에게 예수제국 -<small>예수의 제자들은 [[로마제국]]의 영향으로 예수가 [[혁명]]을 일으켜 예수제국을 세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small>{{출처|날짜=2014-03-14}}- 에서 자신들이 각각 예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앉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예수가 그들에게 자신이 마실 잔을 마실 수 있으며 자신이 받을 고통의 세례도 받을 수 있겠느냐며 묻자 그들은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예수는 자신의 잔을 나누어줄 수는 있지만 하늘 나라의 영예로운 자리에 앉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가 미리 마련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줄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요한과 야고보 형제와 다를 게 없었던 다른 사도들은 이 형제의 야심을 불쾌히 여겼으며, 예수는 그들에게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라고 훈계하여 제자들이 섬김을 실천할 것을 촉구하였다.(마태 20,27-28) 또한 두 형제는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가던 길에 자신들을 영접하지 않은 불친절한 [[사마리아 (지역)|사마리아]] 사람들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내며 저들에게 하늘에서 불을 내려 벌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는 나는 사람을 살리려 온 것이지, 멸하려 온 것은 아니라면서 되려 두 사람을 크게 꾸짖었다. (루카 9,54)
 
타고난 과격한 성격 때문에 예수는 요한과 야고보 형제를 아울러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의 보아네르게스(''Boanerges'')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지만([[마르코 복음서|마르]] 3,17), 요한은 야이로의 죽은 딸을 되살리는 기적, 타볼 산에서의 [[예수의 변모|변모]],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와 같이 예수의 중요한 행적마다 수제자 베드로와 함께 예수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
 
더욱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임종하기 직전에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있던 [[마리아 (예수의 어머니)|마리아]]와 요한을 보고 먼저 마리아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고, 요한에게는 “이 분이 너의 어머니이시다”하고 말하며,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였다. 이때부터 요한은 임종 때까지 평생 마리아를 곁에서 모시고 섬겼다(요한 19,26-27).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후 [[마리아 막달레나]]로부터 예수의 무덤이 비어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사도들 중 가장 먼저 예수의 빈 무덤으로 달려갔으며, 뒤따라오는 베드로를 기다려서 그가 먼저 들어가게 했다. 그제야 요한을 비롯한 다른 제자들도 차례대로 무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다음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었으며(요한 20,1-5),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부활한 예수를 제일 먼저 알아보았다(요한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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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 고리 ==
{{commonscat위키공용분류|John the Evangelist}}
* [http://www.findagrave.com/cgi-bin/fg.cgi?page=gr&GRid=6021 John the Apostle on Find-A-Grave]
* [http://home.arcor.de/berzelmayr/st-john.html John the Apostle in Art]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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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ity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