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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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未來)는 [[과거]]{{.cw}}[[현재]]{{.cw}}[[미래]]의 [[삼세]](三世) 중 하나로, 어떤 [[법 (불교)|법]](法)이 아직 이미 생겨나지 않은 것이다. 불교에서는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잠깐도 정지하지 않고, 생기면 반드시 멸하는 [[유위법]](有爲法: 현상계의 사물)에 의지하여 가설적 존재로서의 [[시간]]을 세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2%BC%EC%84%B8&rowno=5 三世(삼세)]". 2012년 8월 30일에 확인}}{{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35 35-36 / 1397]}}
2. '''미래'''(未來)는 '''미래의 것''' 또는 '''미래의 법'''이라는 뜻으로, [[5온]] 각각이 가지는 [[불교 용어 목록#과거|과거]](過去){{.cw}}'''미래'''(未來){{.cw}}[[현재 (11품류)|현재]](現在){{.cw}}[[
<br>그리고 이 경의 내용 중에서 무상하여 이미 멸한 색을 일컬어 '과거의 것'이라고 하였고, 아직 이미 생겨나지 않은 색을 일컬어 '미래의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미 생겨났지만 아직 낙사(落謝)하지 않은 색을 일컬어 '현재의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자기의 소의신을 '내적인 것'이라고 이름하였으며, 그 밖의 색을 '외적인 것'이라고 이름하였는데, 혹 어떤 경우 처(處)에 근거하여 분별하기도 한다.<sup style="color: blue">69)</sup> 또한 유대색(有對色)을 일컬어 '거친 것'이라고 하였으며, 무대색(無對色)를 일컬어 '미세한 것'이라고 하였는데,<sup style="color: blue">70)</sup> 혹 어떤 경우 상대적(相待的)인 관점에 따라 설정하기도 한다.<sup style="color: blue">71)</sup>
<br>만약 '상대적인 관점에 따라'라고 말한다면, 거친 것과 미세한 것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sup style="color: blue">72)</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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