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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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법(大地法)은 대지(大地)와 법(法)이 합쳐진 낱말이다.
** 대지(大地)는 대(大)와 지(地)가 합쳐진 낱말이다.
*** 대(大)는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을 말한다.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은 [[수 (마음작용)|수]](受){{.cw}}[[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삽#상|상]](想) 등과 같이 [[일체성|일체의 마음에 두루 통하며]], [[일체구|반드시 함께 생겨나는]] [[마음작용]]들을 말한다.{{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0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439 439 / 3087]|ps=<br>"대법(大法)이란 수(受){{.cw}}상(想) 등의 심소를 말하는 것으로, 그것은 일체의 마음과 두루 통하며, 반드시 함께 생겨나기 때문에 ‘대법(大法)’이라 하는 것이다."}}
*** 지(地)는 [[법 (불교)|법]](法, 구체적 존재)이 일어나는 장소 또는 공간을 말한다. 여기서 '법'은 [[심소법]] 즉 [[마음작용]]을 말하므로, 지(地)는 [[마음작용]]이 일어나는 의지처 또는 소행처로서의 장소 또는 공간[地]을 뜻한다. 그리고 이 장소 또는 공간[地]은 곧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이다. 즉, 지(地: 장소, 공간)는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a08 T29n1558_p0019a08 - T29n1558_p0019a11]. 심소법(心所法)}}{{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1 161-162 / 1397]. 심소법(心所法)}}{{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2|loc=제1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2_p0384a19 T29n1562_p0384a19 - T29n1562_p0384a23]. 심소법(心所法)}}{{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0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439 439 / 3087]. 심소법(心所法)}} 달리 말하면,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은 공간이다, 즉, [[마음작용]]들이 일어나고[生] 작용하고[住] 변화하고[異] 사라지는[滅] 공간이다.
*** 즉, 대지(大地)는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의 [[지 (불교)|지]](地: 장소, 공간)라는 말인데,{{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a11 T29n1558_p0019a11 - T29n1558_p0019a12]. 대지(大地)|ps=<br>"大法地故名為大地。"}}{{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2 162 / 1397]. 대지(大地)|ps=<br>"대법(大法)의 '지'가 되기 때문에 '대지(大地)'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이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의 [[지 (불교)|지]](地: 장소, 공간)가 된다는 의미이다.{{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439 439-440 / 3087]. 대지법(大地法)|ps=<br>"곧 [마음은] 대법(大法)의 ‘지’가 되기 때문에 ‘대지(大地)’라고 이름하며,<sup style="color: blue">14)</sup> 이러한 제법 가운데 만약 어떤 법이 ‘대지’에 소유되었다면, 이를 ‘대지법’이라고 이름하는데, 이를테면 일체의 품류(대지법 내지 소번뇌지법)와 일체의 마음(선{{.cw}}불선{{.cw}}무기)과 두루 구생하는 법을 말한다.<br><sup style="color: blue">14)</sup> 여기서 대법이란 수(受){{.cw}}상(想) 등의 심소를 말하는 것으로, 그것은 일체의 마음과 두루 통하며, 반드시 함께 생겨나기 때문에 ‘대법’이라 하는 것이다. 곧 마음은 이러한 대법(大法)을 소유하며 그것의 소의처가 되고 통솔자로서 구기(俱起)하기 때문에 ‘대법의 지’ 즉 ‘대지’라고 이름한다는 것이다."}}
** [[법 (불교)|법]](法)은 구체적 존재 또는 구체적 존재들의 그룹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특정한 [[심소법]]들 즉 [[마음작용]]들, 또는 이들의 그룹을 말한다.
 
즉, 대지법(大地法)이라는 낱말은 [[수 (마음작용)|수]](受){{.cw}}[[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삽#상|상]](想) 등과 같은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들이 일어나는 장소[地]에 속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을 뜻한다. 여기서 '대법(大法)들이 일어나는 장소[地]에 속하는'이라는 구절은 '[[일체성|일체의 마음]]에 두루 통하며, [[일체구|반드시 함께 생겨나는]] 특성을 가진'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즉, 대지법(大地法)이란 [[수 (마음작용)|수]](受){{.cw}}[[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삽#상|상]](想) 등과 같이 [[일체성|일체의 마음에 두루 통하며]], [[일체시|언제]] [[일체지|어디서나]] [[일체구|반드시 함께 생겨나는]] 특성을 가진 [[마음작용]]들의 그룹, 즉 "[[불교 용어 목록/ㄷ#대법|대법]](大法)들의 그룹"을 말한다.{{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10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439 439-440 / 3087]. 대지법(大地法)}}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