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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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불교)|삼성]]'''([[:zh:三自性|<span style="color: black">三性</span>]])은 선(善)과 불선(不善)의 기준에 따라 [[일체법]]을 분류했을 때의 세 갈래인 [[선 (철학)|선]](善, kuśala){{.cw}}[[불선]](不善, akuśala){{.cw}}[[무기 (불교)|무기]](無記, avyākrta)를 가리킨다. [[불선]](不善)은 [[악]](惡)이라고도 하며, [[무기 (불교)|무기]](無記)는 [[선 (철학)|선]]도 [[악]]도 아닌 것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
 
2. '''[[삼성 (불교)|삼성]]'''([[:zh:三自性|<span style="color: black">三性</span>]])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서 [[일체 존재]], 즉 우주 전체의 세 가지 상태 또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cw}}[[의타기성]](依他起性){{.cw}}[[원성실성]](圓成實性)의 3가지 성품이다. 흔히, "밤에 뱀인줄 알고 놀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노끈임을 알게 되었다"는 예를 들어 이 3가지 성품을 설명한다. 즉, 뱀인줄 알고 놀라는 것은 [[변계소집성]]의 상태이고, 노끈을 뱀으로 오인하게 된 것은 그 모습에 유사성이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중간 상태의 모습 또는 인연화합의 모습과 실제로 뱀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의타기성]]이고, 뱀이 아니라 노끈임을 알게 된 것은 [[원성실성]]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 불교에서 [[기세계]](器世界) 또는 [[기세간]](器世間)은 [[공업 (불교)|공업]](共業)에 의해 이루어진 [[3계]]를 뜻하고 [[세계불교 (불교)용어 목록/선#세간|세계]](世界) 또는 [[세간]](世間)은 각자가 가진 "경험 세계"를 뜻한다. 즉 각 개인의 [[세계불교 (불교)용어 목록/선#세간|세계]]는 [[기세간]]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된 세계"인 것으로 본다.{{sfn|권오민|2003|pp=45-49}}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할 때, [[변계소집성]]은 [[유위]] [[유루]]의 상태에 있는 미혹한 범부가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고, [[의타기성]]은 [[유위]] [[무루]]의 상태에 있는 수행자들이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고, [[원성실성]]은 [[무위]] [[무루]]의 상태에 있는 [[부처]]가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다. [[원성실성]]의 세계 또는 세계관은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證得)했을 때만 비로소 가질 수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
 
==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