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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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심소]](不定心所)에 속한 [[마음작용]]들
** [[불교 용어 목록/ㅁ#면|면]](眠): [[수면 (마음작용)|수면]](睡眠)이라고도 함, [[잠]], [[암매]](闇昧: 흐리멍덩함, 어리석고 몽매함)
** [[회 (마음작용)|회]](悔): [[악작 (마음작용)|악작]](惡作)이라고도 함, [[후회]]{{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82%94&rowno=16 悔(회)]".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ps=<br>"悔(회): 자기가 한 짓을 뉘우치는 정신 작용. 악작(惡作)과 같음."}}{{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5%85%EC%9E%91&rowno=2 惡作(악작)]".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ps=<br>"惡作(악작): 과거에 행한 선과 악, 혹은 하지 않은 선과 악에 대하여 후회하는 정신작용. 『바사론(婆沙論)』 37에 4구(句)를 말함. (1) 이미 지은 나쁜 짓을 후회함. (2) 이미 지은 선한 짓을 후회함. (3) 이미 지은 나쁜 짓이 철저하지 못한 것을 후회함. (4) 이미 지은 선한 짓이 철저하지 못한 것을 후회함. 『구사론(俱舍論)』 4에는 다시 선한 짓, 나쁜 짓을 하지 아니한 것을 후회함. 2구를 더함."}}
** [[심 (마음작용)|심]](尋): 거친 살펴봄, [[심구]](尋求: 찾고 탐구함)
** [[불교 용어 목록/ㅅ#사|사]](伺): 정밀한 살펴봄, [[사 (부정심소)|사찰]](伺察: 정밀하게 살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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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지 선심소의 [[마음작용]] 중 [[참 (불교)|참]](慚){{.cw}}[[불교 용어 목록/경#괴|괴]](愧){{.cw}}[[무탐]](無貪){{.cw}}[[불교 용어 목록/무#무진|무진]](無瞋){{.cw}}[[무치]](無癡)는 본질적으로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인 [[자성선]](自性善)에 해당하고, 나머지 6가지 [[마음작용]]들, 즉 [[믿음 (불교)|신]](信){{.cw}}[[정진 (마음작용)|정진]](精進){{.cw}}[[불교 용어 목록/경#경안|경안]](輕安){{.cw}}[[불방일|불방일]](不放逸){{.cw}}[[행사 (마음작용)|행사]](行捨){{.cw}}[[불교 용어 목록/불#불해|불해]](不害)는 본질적으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5가지 [[자성선]](自性善)과 상응함으로써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이 되는 [[상응선]](相應善)에 해당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4 624 / 1397]}}{{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8 58 / 1397]}}
 
한편, [[작의 (마음작용)|작의]](作意){{.cw}}[[촉 (마음작용)|촉]](觸){{.cw}}[[수 (불교)|수]](受){{.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cw}}[[불교 용어 목록/ㅅ#사|사]](思)의 [[변행심소]](遍行心所)와 [[욕 (마음작용)|욕]](欲){{.cw}}[[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cw}}[[염 (마음작용)|염]](念){{.cw}}[[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 定){{.cw}}[[혜 (마음작용)|혜]](慧)의 [[별경심소]](別境心所)와 [[수면 (마음작용)|수면]](睡眠, 眠){{.cw}}[[악작 (마음작용)|악작]](惡作, 悔){{.cw}}[[심 (마음작용)|심]](尋){{.cw}}[[불교 용어 목록/ㅅ#사|사]](伺)의 [[부정심소]](不定心所)는 모두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cw}}[[악 (3성)|악]](惡){{.cw}}[[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의 [[3성 (불교)|3성]](三性)에 통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의 성질을 가진다. 이들은 모두 [[상응선]](相應善)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선심소 그룹에 속하지 않고 각자의 그룹에 속한 것은 [[4일체]](四一切)의 기준에서 선심소 그룹의 [[마음작용]]들과는 그 성격이 구별되기 때문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6c27 T31n1585_p0026c27 - T31n1585_p0027a08]. 4일체(四一切)|ps=<br>"雖諸心所名義無異而有六位種類差別。謂遍行有五。別境亦五。善有十一。煩惱有六。隨煩惱有二十。不定有四。如是六位合五十一。一切心中定可得故。緣別別境而得生故。唯善心中可得生故。性是根本煩惱攝故。唯是煩惱等流性故。於善染等皆不定故。然瑜伽論合六為五。煩惱隨煩惱俱是染故。復以四一切辯五差別。謂一切性及地時俱。五中遍行具四一切。別境唯有初二一切。善唯有一。謂一切地。染四皆無。不定唯一。謂一切性。由此五位種類差別。"}}{{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5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59 259 / 583]. 4일체(四一切)|ps=<br>"모든 심소는 명칭이나 개념[義]에 다른 것이 없지만, 여섯 가지 지위의 종류로 차별이 있다. 변행심소에 다섯 가지가 있고, 별경심소에 역시 다섯 가지가 있으며, 선심소에 열한 가지가 있고, 번뇌심소에 여섯 가지가 있으며, 수번뇌심소에 스무 가지가 있고, 부정심소에 네 가지가 있다.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지위를 합하면 쉰한 가지가 된다.
(변행심소는) 모든 심왕 중에 반드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고,(별경심소는) 갖가지 대상을 반연하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며, (선심소는) 오직 선(善)으로서 심왕 중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번뇌심소는) 본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이고, (수번뇌심소는) 오직 번뇌의 등류성(等流性)이기 때문이며, (부정심소는) 선과 잡염 등에 대해서 모두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가사지론』에서 여섯 종류를 합해서 다섯 종류로 한 것은,<sup style="color: blue">169)</sup> 번뇌심소와 수번뇌심소가 모두 잡염이기 때문이다. 다시 네 가지 일체로써 다섯 종류의 차이를 판별하니, 곧 일체의 성품[性]<sup style="color: blue">170)</sup>{{.cw}}머무는 곳[地]<sup style="color: blue">171)</sup>{{.cw}}시간[時]<sup style="color: blue">172)</sup>{{.cw}}함께함[俱]<sup style="color: blue">173)</sup>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