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50번째 줄:
위의 단락에서 인용된 바와 같이 《[[대지도론]]》 제30권에서 [[용수]]는 [[출세간의 선법]]을 닦았을 때의 [[과보]]는 궁극적으로 최고의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인 [[열반]](涅槃)의 증득이며, 이에 대해 [[세간의 선법]]을 닦으면 그 갈래[分]에 따라 다음 생에서 [[6도]](六道) 중 [[천상도]]{{.cw}}[[인간도]]{{.cw}}[[수라도]]로 태어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즉, [[6도]](六道) 중 [[지옥도]]{{.cw}}[[아귀도]]{{.cw}}[[축생도]]는 불선법 즉 악법에 따른 과보로 태어나는 곳, 즉 [[악도]](惡道: 악한 길 즉 악한 세계) 또는 [[악취육도 (불교)|악취]](惡趣: 악한 곳으로 나아감 즉 악한 세계)이고, [[수라도]]{{.cw}}[[인간도]]{{.cw}}[[천상도]]는 선법에 따른 과보로 태어나는 곳, 즉 [[육도 (불교)|선도]](善道: 선한 길 즉 선한 세계) 또는 [[선취]](善趣: 선한 곳으로 나아감 즉 선한 세계)라 말하고 있다. 이러한 구분에 대하여 [[용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용문|
109번째 줄:
그때에 [[고타마 붓다]]는 [[비구]][苾芻, 필추]들에게 말하였다.
<br><br>
저 5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에 대하여 [[적정 (불교)|적정]](寂靜: 고요하고 안정됨)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은 그 누구든지간에 이번 생[現世]에서는 모든 [[삼도#3도와 현성|성현]](聖賢)에게서 다 같이 꾸지람과 싫어함[訶厭]을 받을 뿐이요 [따라서 선법(善法)을 전수받아 증득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를테면, [[계율]]을 범하여[犯戒] 스스로를 [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으로] 손상시키는 자가 되며, 죄도 범하고 타락[貶: 이전보다 나빠짐]하기도 하여, 대부분 박복하게 이번 생을 살아가고, 그러다가 몸이 무너지고 목숨을 마친 후 [다시 태어날 때면] 험한 [[악취육도 (불교)|악취]](惡趣: 나쁜 세계)에 떨어지거나 [[지옥 (불교)|지옥]]에 태어난다.
<br><br>
어떤 것이 5가지 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인가?
123번째 줄:
온갖 [[음주 (불교)|술[酒]을 마시고 방일]]한 이[放逸者]는 온갖 술을 마시고 방일한 인연 때문에 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을 낳아 온갖 술을 마시고 방일하는 것[의 업력]으로부터 [생겨나는 과보로부터 몸과 마음이] 떠나지 못한다. 이에, 이것을 다섯째 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이라 한다.
<br><br>
이와 같은 5포죄원(怖罪怨)에 대하여 [[적정 (불교)|적정]](寂靜: 고요하고 안정됨)하지 못하는 이는 이번 생[現世]에서는 모든 [[삼도#3도와 현성|성현]](聖賢)에게서 다 같이 꾸지람과 싫어함[訶厭]을 받을 뿐이요 [따라서 선법(善法)을 전수받아 증득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를테면, [[계율]]을 범하여[犯戒] 스스로를 [포죄원(怖罪怨: 두려운 죄와 원한)으로] 손상시키는 자가 되며, 죄도 범하고 타락[貶: 이전보다 나빠짐]하기도 하여, 대부분 박복하게 이번 생을 살아가고, 그렇게 살다가 몸이 무너지고 목숨을 마친 후 [다시 태어날 때면] 험한 [[악취육도 (불교)|악취]](惡趣: 나쁜 세계)에 떨어지거나 [[지옥 (불교)|지옥]]에 태어난다.
|《아비달마법온족론》 제1권 〈1. 학처품(學處品)〉.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2&startNum{{=}}2 한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