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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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번뇌심소]](大隨煩惱心所: 8가지): [[불교 용어 목록/불#불신|불신]](不信){{.cw}}[[해태 (마음작용)|해태]](懈怠){{.cw}}[[불교 용어 목록/ㅂ#방일|방일]](放逸){{.cw}}[[혼침 (마음작용)|혼침]](惛沈){{.cw}}[[불교 용어 목록/ㄷ#도거|도거]](掉擧){{.cw}}[[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失念){{.cw}}[[불교 용어 목록/ㅂ#부정지|부정지]](不正知){{.cw}}[[산란 (불교)|산란]](散亂)
 
[[소수번뇌심소]](小隨煩惱心所: 10가지)에서 '소'수번뇌(小隨煩惱)라는 명칭은 이 그룹에 속한 [[번뇌성]]의 [[마음작용]]들은 모두 개별적으로 일어나는 [[수번뇌]](隨煩惱: 근본번뇌를 의지하여 근본번뇌와 함께 일어나는 2차적인 번뇌)라는 것을 뜻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小)'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명명된 것이다. 즉, [[소수번뇌]](小隨煩惱)라는 말은 각기 따로 일어나는 2차적인 [[번뇌]]를 뜻한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3a28 T31n1585_p0033a28 - T31n1585_p0033b08].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24 324-325 / 583].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2007&DTITLE=%C0H%B7%D0%B4o 隨煩惱]".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그리고, 각기 따로 일어난다는 것이란, [[소수번뇌심소]]에 속한 [[마음작용]]들은 심한 [[번뇌]], 즉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악 (3성)|악]])으로 분류되는 [[번뇌]]들인데, [[마음 (불교)|마음]]이 쌓은 [[악업]]에 따라 그에 [[상응]]하여 각각의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악 (3성)|악]])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소수번뇌심소]]에 속한 [[마음작용]]들이 [[중수번뇌심소]]나 [[대수번뇌심소]]에 속한 [[마음작용]]들보다 더 심한 [[번뇌성]]의 [[마음작용]]들, 즉 더 [[오염 (불교)염오|오염]]된 [[마음작용]]들이다. '소(小)'가 심하지 않은 [[번뇌]] 또는 덜 [[오염 (불교)염오|오염]]된 [[마음작용]]을 의미한다고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소수번뇌|'소'수번뇌]](小隨煩惱)는 '덜한' 2차적인 번뇌가 아니라 '특수한 또는 심한' 2차적인 번뇌를 뜻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264&DTITLE=%A4%A4%C0H%B7%D0%B4o 中隨煩惱]". 2012년 11월 4일에 확인|ps=<br>"中隨煩惱: 又稱中隨惑。指無慚、無愧二種隨煩惱。大乘唯識家所立二十種隨煩惱中,無慚、無愧二者乃遍一切不善心而俱起,其行位之寬狹在大隨與小隨之間,故稱為中隨煩惱。〔成唯識論卷六〕"}}
 
[[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2가지)에서 '중'수번뇌(中隨煩惱)라는 명칭은 이 그룹에 속한 [[번뇌성]]의 [[마음작용]]들은 모든 [[불선심]](不善心), 즉 [[악한 마음]]과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수번뇌]]라는 것을 뜻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中)'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명명된 것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3a28 T31n1585_p0033a28 - T31n1585_p0033b08].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24 324-325 / 583].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2007&DTITLE=%C0H%B7%D0%B4o 隨煩惱]".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여기서, 모든 [[불선심]](不善心)을 말하고 있지 모든 [[염오심]](染污心) 즉 [[번뇌]]에 물든 모든 [[마음 (불교)|마음]]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불선심]]은 [[염오심]]의 일부로서, [[바른 지혜]]가 [[현현]](顯現: 명백하게 나타남)하는 것을 장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악한 과보]]를 일으킬 정도의 심한 [[번뇌]], 즉 심한 [[번뇌성]]의 [[마음작용]]과 [[상응]]하고 있는 상태의 [[마음 (불교)|마음]]을 말한다.{{sfn|권오민|2003|pp=69-81}}{{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663&DTITLE=%ACV%A6%C3 染污]".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염오(染污)|ps=<br>"染污: 梵語 klista。煩惱之別稱。又作雜染、染。指有漏法中,妨礙悟道者,即不善與有覆無記之法。"}} '[[불선심]](不善心)과 언제나 함께 일어난다는 것'이란, 달리 말하면, [[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2가지)에 속한 [[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과 [[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는 각각 자신과 남에 대해 반성함 또는 수치스러워함이 없는 것인데, 이러한 성질이 모든 [[악한 마음]]에서는 언제나 발견되며 이러한 성질이 모든 [[악한 마음]]에서 언제나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수번뇌|'중'수번뇌]](中隨煩惱)는 '특수하지도 일반적이지도 않은' 2차적인 번뇌를 뜻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264&DTITLE=%A4%A4%C0H%B7%D0%B4o 中隨煩惱]".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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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74)</sup> 수(受) 등의 법은 처소가 없기 때문에 바로 원근을 분별할 수 없으며, 다만 그것들의 소의가 미치는 힘에 따라 원근을 분별할 수 있을 뿐이다."}}
 
[[번뇌]]에 [[오염 (불교)염오|오염]]되지 않은 [[색 (불교)|색]]{{.cw}}[[수 (불교)|수]]{{.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cw}}[[행 (불교)|행]] 또는 [[심의식|식]]을 뜻하며,{{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4c23 T29n1558_p0004c23 - T29n1558_p0004c24]. 승(勝: 수승한 것)|ps=<br>"不染名勝。"}}{{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36 36 / 1397]. 승(勝: 수승한 것)|ps=<br>"불염오의 색을 '수승한 것'이라고 이름하였으며,"}} 혹은 [[불교 용어 목록/ㄷ#뜻|뜻]]에 맞는 즉 [[마음 (불교)|마음]]에 드는[可意] [[색 (불교)|색]]{{.cw}}[[수 (불교)|수]]{{.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cw}}[[행 (불교)|행]] 또는 [[심의식|식]]을 뜻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4c26 T29n1558_p0004c26 - T29n1558_p0004c28]. 법구(法救)의 해석: 승(勝: 수승한 것)|ps=<br>"大德法救復作是言。...非可意者名劣色。所餘名勝色。"}}{{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37 37 / 1397]. 법구(法救)의 해석: 승(勝: 수승한 것)|ps=<br>"그런데 존자 법구(法救, Dharmatrāta)는 다시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不可意]을 '저열한 색'이라 이름하고, 그 밖의 것을 '수승한 색'이라고 이름한다.""}}
 
==승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