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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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5수'''(五受)는 [[느낌]]{{.cw}}[[지각 (심리학)|지각]]{{.cw}}[[정서]]의 [[마음작용]]인 [[수 (불교)|수]](受) 또는 [[수온]](受蘊)을 5가지로 세분한 [[불교 용어 목록/오#오수|낙수]](樂受){{.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고수]](苦受){{.cw}}[[희수 (5수)|희수]](喜受){{.cw}}[[우수 (5수)|우수]](憂受){{.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수]](捨受)를 말한다. 줄여서 [[불교 용어 목록/오#오수|낙]](樂){{.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고]](苦){{.cw}}[[희 (5수)|희]](喜){{.cw}}[[불교 (5수)용어 목록/오#오수|우]](憂){{.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捨)라고도 한다. [[5수]]는 '[[증상력]] 즉 뛰어난 작용력을 가진 5수'라는 뜻에서 '''[[5수근]]'''(五受根)이라고도 하며, [[5수]]의 각각을 [[낙근]](樂根){{.cw}}[[고근]](苦根){{.cw}}[[희근]](喜根){{.cw}}[[우근]](憂根){{.cw}}[[사근]](捨根)이라고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4259&DTITLE=%A4%AD%A8%FC 五受]". 2013년 3월 4일에 확인|ps=<br>"五受:
 梵語 pañca vedanāh,巴利語 pañca vedanā。指五種覺受。(一)隨觸之領納分為五種。依俱舍論之說,五受即:(一)苦受(梵 duhkha-vedanā),謂五識相應之身不悅之受。(二)樂受(梵 sukha-vedanā),謂五識相應之身悅及第三靜慮意識相應之心悅。(三)憂受(梵 daurmanasya-vedanā),謂意識相應之心不悅之受。(四)喜受(梵 saumanasya-vedanā),謂初二禪及欲界意識相應之心悅。(五)捨受(梵 upeksā-vedanā),謂於身心非悅非不悅。此五受於眾生感雜染中,有增上之作用,故立為五根,又稱五受根,即苦根、樂根、憂根、喜根、捨根。〔大集法門經卷下、俱舍論卷三、阿毘達磨發智論卷十四、成唯識論卷五〕<br>
 (二)分別受之自性與相應等有五種。即:(一)自性受(梵 svabhāva-vedanīyatā),為受之心所,即謂苦、樂等諸受。(二)相應受(梵 sajprayukta-vedanīyatā),即謂與苦、樂等諸受相應之觸心所。(三)所緣受(梵 ālambana-vedanīyatā),又稱境界受,謂苦、樂等諸受之境界。(四)異熟受(梵 vipāka-vedanīyatā),又稱報受,謂感異熟之諸業。(五)現前受(梵 sajmukhī-bhāva-vedanīyatā),謂苦、樂等諸受中之正起現行者。〔俱舍論卷十五、大毘婆沙論卷一一五、順正理論卷四十、雜阿毘曇心論卷三、俱舍論光記卷十五〕 p1103"}}{{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A%94%E5%8F%97&rowno=1 五受(오수]". 2013년 3월 7일에 확인|ps=<br>"五受(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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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답]뛰어남[增上]이라는 뜻이 근의 뜻이다."}}
 
* '''염증상'''(染增上): [[염오|염]](染: 염오법, 유루, 불선과 유부무기)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는 뜻으로, [[탐 (마음작용)|탐]](貪) 등의 [[수면 (불교)|수면]](隨眠) 즉 [[근본번뇌]]가 [[불교 용어 목록/오#오수|낙]]{{.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고]]{{.cw}}[[희 (5수)|희]]{{.cw}}[[불교 (5수)용어 목록/오#오수|우]]{{.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를 섭수(攝受)하여 이전보다 더 강화된다는 것을 말한다. 즉 [[근본번뇌]]를 더 심해지게 하고 나아가 [[불교 용어 목록/불#불신|불신]](不信){{.cw}}[[불교 용어 목록/ㅂ#분|분]](忿){{.cw}}[[해 (마음작용)|해]](害) 등의 [[수번뇌]]가 나타나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3c08 T29n1558_p0013c08 - T29n1558_p0013c13].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ps=<br>"樂等五受。信等八根。於染淨中如次增上。樂等五受染增上者。貪等隨眠所隨增故。信等八根淨增上者。諸清淨法隨生長故。有餘師說。樂等於淨亦為增上。如契經說。樂故心定。苦為信依。亦出離依喜及憂捨。毘婆沙師傳說如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14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ps=<br>"낙(樂) 등의 5수근(受根)과 신(信) 등의 여덟 가지 근은 염오함과 청정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증상력이 있다.<sup style="color: blue">6)</sup> 이를테면 낙 등의 다섯 가지가 염오함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것에 의해 탐 등의 수면(隨眠)이 수증(隨增)하기 때문이다.<sup style="color: blue">7)</sup> 신(信) 등의 여덟 가지 근이 청정함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함은, 온갖 청정법이 그것에 따라 증장하기 때문이다.
<br>그런데 유여사는 다음과 같이 설하기도 하였다. "낙 등은 청정함에 대해서도 역시 증상력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니, 계경에서 설한 바와 같다. 즉
<br>낙(樂)으로 인해 마음은 정(定)에 들게 되고<sup style="color: blue">8)</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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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1)</sup> 논주 세친은 '근'의 의의에 관한 이상의 논설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다만 비바사사(毘婆沙師)가 전하는 설 즉 '전설(kila)'이라고 하였으며, 계속하여 이에 대한 이설(普光의 『俱舍論記』에서는 識見家등의 설, 法寶의 『俱舍論疏』에서는 曇無德 Dharmagupta, 즉 법장부의 설, 『稱友釋』에서는 경량부설로 해석됨)로서 다음의 세 게송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현은 『현종론』(권제<sup style="color: blue">5)</sup>에서 이를 삭제하였다."}}
 
* '''정증상'''(淨增上): [[정 (불교)|정]](淨: 청정법, 무루, 선)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는 뜻으로, [[불교 용어 목록/오#오수|낙]]{{.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고]]{{.cw}}[[희 (5수)|희]]{{.cw}}[[불교 (5수)용어 목록/오#오수|우]]{{.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가 [[정 (마음작용)|정]](定){{.cw}}[[믿음 (불교)|신]](信){{.cw}}[[6출리]](六出離)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는 것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3c08 T29n1558_p0013c08 - T29n1558_p0013c13].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14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정증상]]의 경우, [[불교 용어 목록/오#오수|낙]](樂)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가 [[정 (마음작용)|정]](定)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는데, 이것은 [[6경]]을 [[접촉 (불교)|접촉]]하여 일어나는 [[삼수 (불교)|낙]]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의 방향으로 작용할 때 [[명색|심신]]이 안락해지게 한다는 것으로, [[명색|심신]]이 안락하면 [[마음 (불교)|마음]]도 [[삼매]]와 [[상응|상응]]하여 [[정 (마음작용)|정]](定)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14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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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목록/오#오수|고]](苦)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가 [[믿음 (불교)|신]](信)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는데, 이것은 '낙으로써 낙을 구할 수는 없고, 괴로움 이후에 도를 성취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6경]]을 [[접촉 (불교)|접촉]]하여 일어나는 [[고 (불교)|고]]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의 방향으로 작용할 때 [[생사윤회]]의 괴로움을 싫어하는 [[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厭)의 [[마음 (불교)|마음]]이 생기게 하고 [[열반]]의 대락(大樂)을 [[불교 용어 목록/온#욕|욕구]]하게 하며 이에 따라 [[청정법]]에 대한 [[믿음 (불교)|신]](信)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14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희 (5수)|희]]{{.cw}}[[불교 (5수)용어 목록/오#오수|우]]{{.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가 [[6출리]](六出離)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된다. '''6출리'''는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성경|성]]{{.cw}}[[향 (6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 (6경)|촉]]{{.cw}}[[법계 (불교)|법]]의 [[6경]]의 [[박 (불교)|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즉, [[6경]]을 [[접촉 (불교)|접촉]]하여 일어나는 [[희 (5수)|희]]{{.cw}}[[불교 (5수)용어 목록/오#오수|우]]{{.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사]]의 [[감각]]{{.cw}}[[느낌]] 또는 [[정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의 방향으로 작용할 때 [[6경]]에 대한 [[애착]]을 떠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6출리]]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14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