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심불상응행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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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100법]]의 [[심불상응행법]] 중 [[인과 (불교)|인과]](因果: [[동시인과]]의 관점에서 본 모든 또는 개별 [[유위법]])와 관련된 9가지 [[법 (불교)|법]]인 [[유전 (심불상응행법불교)|유전]](流轉){{.cw}}[[정이 (심불상응행법)|정이]](定異){{.cw}}[[상응|상응]](相應){{.cw}}[[세속|세속]](勢速){{.cw}}[[차제 (심불상응행법)|차제]](次第){{.cw}}[[시간 (불교)|시]](時){{.cw}}[[방 (불교)|방]](方){{.cw}}'''수'''(數){{.cw}}[[화합 (심불상응행법)|화합]](和合) 가운데 하나이다.{{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01a14 T31n1606_p0701a14 - T31n1606_p0701a22]. 심불상응행법의 분류|ps=<br>"如是等心不相應行法。唯依分位差別而建立故。當知皆是假有。謂於善不善等增減。分位差別建立一種。於心心法分位差別建立三種。於住分位差別建立一種。於相似分位差別建立一種。於相分位差別建立四種。於言說分位差別建立三種。於不得分位差別建立一種。於因果分位差別建立餘種。因果者。謂一切有為法能生餘故名因。從餘生故名果。"}}{{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2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38 38 / 388]. 심불상응행법의 분류|ps=<br>"이와 같은 심불상응행법은 오직 분위차별(分位差別)에 근거해서 건립되기 때문에 모두가 가유(假有)임을 숙지해야 한다. 선법과 불선법 따위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분위차별은 한 종류만을 건립하고, 심ㆍ심법에 대한 분위차별은 세 종류를 건립하고, 주(住)에 대한 분위차별은 한 종류를 건립하고, 상사(相似)에 대한 분위차별은 한 종류를 건립하고, 상(想)에 대한 분위차별은 네 종류를 건립하고, 언설에 대한 분위차별은 세 종류를 건립하고, 부득(不得)에 대한 분위차별은 한 종류를 건립하고, 인과에 대한 분위차별은 그 밖의 다른 종류로써 건립한다. 여기서 ‘인과’란 일체의 유위법이 능히 그밖에 다른 것을 생기게 하는 까닭에 인이라 이름하고, 또 그 밖의 다른 것에 따라 생겨나기 때문에 과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또는 이 9가지 [[법 (불교)|법]]에 [[불화합성|불화합]](不和合)을 더한, [[인과 (불교)|인과]](因果)에 관련된 10가지 [[법 (불교)|법]] 가운데 하나이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b27 T31n1602_p0484b27]. 불화합(不和合)|ps=<br>"不和合者。謂諸行緣乖性。"}}{{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39 39 / 293]. 불화합(不和合)|ps=<br>"불화합(不和合)<sup style="color: blue">202)</sup>은 모든 행이 연(緣)에 어기는 성품을 말한다.<br><sup style="color: blue">202)</sup> 불화합(不和合, asāmagrī)은 수많은 인연이 화합해서 제법(諸法)이 발생하는 경우, 그 화합을 방해해서 제법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하는 성질, 능력을 말한다. "}}
 
수(數){{.cw}}개수(個數){{.cw}}수량(數量){{.cw}}숫자(數字)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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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답]법의 균등한 분량의 나타나 아는 분위에 의하여 숫자를 세운다. 여기에는 다시 세 가지이니, 하나의 숫자[一數]와 둘의 숫자[二數]와 많은 숫자[多數]이다."}}
 
한편,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가운데 하나인 《[[현양성교론]]》에서는 수(數)를 여러 [[유위법]][行]들이 '''각기 구분되면서''' [[상속 (불교)|상속]]하면서 그것들의 체상(體相: 본질과 현상)이 [[유전 (심불상응행법불교)|유전]](流轉)하는 [[불교 용어 목록/선#성질|성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b25 T31n1602_p0484b25 - T31n1602_p0484b26]. 수(數)|ps=<br>"數者。謂諸行等各別相續體相流轉性。"}}{{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39 39 / 293]. 수(數)|ps=<br>"수(數)<sup style="color: blue">200)</sup>는 모든 행 등이 각기 다르고 상속하는 체상(體相)이 유전하는 성품을 말한다.<br><sup style="color: blue">200)</sup> 수(數, saṁkhyā)는 숫자, 즉 존재하는 수량을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