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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불교의 우주론|우주론]]에 따르면, [[제석천]]이 '모든 [[데바]]들 즉 모든 [[천신]](天神)들의 왕' 즉 [[최고신]](God)인 것은 아니며, [[6욕천]] 가운데 제2천인 도리천 즉 33천의 왕이다. 그런데, [[6욕천]]의 제1천인 [[4천왕천]]의 왕들인 [[4천왕]]이 [[제석천]]의 통솔을 받으므로, [[제석천]]은 [[6욕천]]의 제1천과 제2천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2%AC%EC%B2%9C%EC%99%95&rowno=2 四天王(사천왕)]".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즉, [[제석천]]은 [[욕계]]{{.cw}}[[색계]]{{.cw}}[[무색계]]의 여러 [[하늘 (불교)|하늘]]들 가운데 최하위의 두 [[하늘 (불교)|하늘]]의 왕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 우주론에서 [[하늘 (불교)|하늘]][天]들은 지표면에 존재하는 하늘인 [[지거천]]과 공중에 존재하는 하늘인 [[공거천]]으로 나뉘는데, [[욕계]]의 [[6욕천]] 가운데 가장 하위의 두 하늘인 제1천인 [[4천왕천]]과 제2천인 도리천(33천)만이 [[지거천]]이며 나머지 모든 [[욕계]]{{.cw}}[[색계]]{{.cw}}[[무색계]]의 [[하늘 (불교)|하늘]]들은 모두 [[공거천]]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환인(桓因) 즉 [[제석천]]은 비록 지상계와 천상계 전체의 [[최고신]](God)은 아니지만 지상계의 [[최고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석천]]이 거주하는 궁전은 '하나의 [[불교 용어 목록/선#세간|세계]][一世界]' 즉 [[1수미세계]](一須彌世界) 또는 [[1소세계]](一小世界)의 중심을 이루는 산인 [[수미산]]의 정상의 지표면에 위치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223&DTITLE=%B6%B7%C0%B1%A4s 須彌山]".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그리고, 불교 우주론에서, [[태양신]] 즉 [[일천]](日天)은 [[달의 신]]인 [[월천]](月天)과 함께 [[6욕천]]의 제1천인 [[4천왕천]]에 속하는 [[천신]]이다. 즉, [[4천왕]]의 통솔을 받는 [[데바]]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59b17 T29n1558_p0059b17 - T29n1558_p0059c09]}}{{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25 525-527 / 1397]}} [[4천왕천]]의 [[천신]]들이 거주하는 곳, 즉 [[4천왕천]]의 범위는 [[해]]와 [[달]], [[수미산]]의 하반부 그리고 [[7금산]](七金山)이다. 즉, [[구산팔해|9산]] 가운데 제9산 즉 맨바깥의 산맥인 [[철위산]]이 제외되며, 또한 [[철위산]]과 제8산 사이에 있는 짠물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네 대륙인 [[4대주]](四大洲)가 제외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59b17 T29n1558_p0059b17 - T29n1558_p0059c09]}}{{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25 525-527 / 1397]}} [[4대주]]는 [[인간도]]의 [[유정 (불교)중생|유정]]들의 [[불교 용어 목록/선#세간|세계]] 즉 거주처이다. [[4대주]]를 [[4천하]](四天下)라고도 한다. 즉, '''불교 용어로서의 천하'''(天下)는 [[4대주]]의 어느 하나를 가리킨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2%AC%EC%B2%9C%ED%95%98&rowno=1 四天下(사천하)]".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4대주]] 가운데 남쪽에 있는 대륙인 [[남섬부주]](南贍部洲) 즉 [[염부제]](閻浮提)는 원래는 [[인도]] 아대륙을 가리킨 것이지만, 후대에서는 [[지구]] 즉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人世]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948&DTITLE=%C0F%AFB%B4%A3 閻浮提]". 2013년 6월 24일에 확인|ps=<br>"閻浮提:
 梵名 Jambu-dvīpa,巴利名 Jambu-dīpa 之音譯。又作閻浮利、贍部提、閻浮提鞞波。閻浮,梵語 jambu,乃樹之名;提,梵語 dvīpa,洲之意。梵漢兼譯則作剡浮洲、閻浮洲、贍部洲、譫浮洲。略稱閻浮。舊譯為穢洲、穢樹城,乃盛產閻浮樹之國土。又出產閻浮檀金,故又有勝金洲、好金土之譯名。此洲為須彌山四大洲之南洲,故又稱南閻浮提(梵 Daksina-jambu-dvīpa)、南閻浮洲、南贍部洲。<br>
 長阿含卷十八閻浮提洲品載,其土南狹北廣,縱廣七千由旬,人面亦像此地形。又阿耨達池之東有恆伽(殑伽)河,從牛之口出,從五百河入於東海。南有新頭(信度)河,從獅子之口出,從五百河入於南海。西有婆叉(縛芻)河,從馬之口出,從五百河入於西海。北有斯陀(徙多)河,從象之口出,從五百河入於北海。又大樓炭經卷一、起世經卷一、起世因本經卷一等之說亦同。俱舍論卷十一載,四大洲中,唯此洲中有金剛座,一切菩薩將登正覺,皆坐此座。<br>
 凡上所述,可知閻浮提原本係指印度之地,後則泛指人間世界。〔雜阿毘曇心論卷三、立世阿毘曇論卷一、大毘婆沙論卷一七二、大唐西域記卷一、玄應音義卷十八〕 p6337"}}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 즉 [[천하]]는 [[1수미세계]](一須彌世界)의 아주 작은 일부분이다.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한 명의 [[부처]]의 [[불교 용어 목록/경#교화|교화]] 범위를 [[1불찰]](一佛刹) 즉 1개의 [[불국토]]라고 하는데, 1불찰은 1개의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6욕천]]의 나머지 네 하늘과 [[색계]]{{.cw}}[[무색계]]의 [[하늘 (불교)|하늘]]들을 포함한, 1개의 [[태양]]과 1개의 [[달]]이 있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1000개 모여서 [[소천세계]](小千世界)를 이루고, 소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중천세계]](中千世界)를 이루며, 중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대천세계]](大千世界)를 이룬다. 이와 같이 천(千, 1000)이 3번 중첩되었다고 하여 [[대천세계]]를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고도 한다. 이러한 [[3천대천세계]]가 [[우주]] 즉 [[법계 (불교)|법계]]를 이룬다. 따라서 엄밀히 계산하면 [[1수미세계]]가 10억 개 모인 것이 하나의 [[우주]]인데,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표현상의 서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대천세계]] 즉 [[우주]]는 실제로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천백억(千百億 = 1000 × 100억) 개 즉 10조 개 모인 것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2%BC%EC%B2%9C%EC%84%B8%EA%B3%84&rowno=2 一大三千世界(일대삼천세계)]". 2013년 6월 24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765&DTITLE=%A4T%A4d%A4j%A4d%A5@%AC%C9 三千大千世界]". 2013년 6월 24일에 확인}}{{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136152/%E5%8D%83%E7%99%BE%E5%84%84%E5%8C%96%E8%BA%AB 千百億化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이러한 견해에 의할 때,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 즉 [[천하 (불교)|천하]] 즉 [[남섬부주]]는 [[우주]]의 지극히 미소한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한 [[유정 (불교)중생|유정]]이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할 때 그 [[지혜 (불교)|지혜]]는 [[우주]]의 전 영역, 즉 천백억 개의 세계 전체를 포괄한다.{{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136152/%E5%8D%83%E7%99%BE%E5%84%84%E5%8C%96%E8%BA%AB 千百億化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ps=<br>"千百億化身:
<br style="margin-bottom: 10px">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br>解釋: (術語)謂菩提樹下成道之佛身,即八相成道之佛也。梵網經說盧舍那佛坐千葉之蓮華臺,其千葉一一有百億之國(即三千大千世界也),其一一國各有一佛於成道菩提樹下而說法。經下曰:「我今盧舍那,方坐蓮華臺。周匝千華上,復現千釋迦。一華百億國,一國一釋迦。各坐菩提樹,一時成佛道。如是千百億,盧舍那本身。」"}}{{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37316/%E5%8D%83%E7%99%BE%E5%84%84%E8%BA%AB 千百億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ps=<br>"千百億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