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781번째 줄:
'''결정'''(決定)은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 확실한 이해)의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결정]]이란 '''인지'''(印持)를 의미한다.{{sfn|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1c20 T31n1613_p0851c20 - T31n1613_p0851c25]. 승해(勝解)|ps=<br />"云何勝解。謂於決定境。如所了知。印可為性。決定境者。謂於五蘊等。如日親說。色如聚沫。受如水泡。想如陽炎。行如芭蕉。識如幻境。如是決定。或如諸法所住自相。謂即如是而生決定。言決定者即印持義。餘無引轉為業。此增勝故。餘所不能引。"}}{{sfn|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6 6 / 24]. 승해(勝解)|ps=<br />"무엇을 뛰어난 이해[勝解]라고 하는가?
<br />결정된 대상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인가(印可)하는 것을 성질로 한다. 결정된 대상이란 5온 등을 말한다. 세친(世親)<sup style="color: blue">3)</sup>이, “색온은 마치 물방울과 같고, 수온은 물거품과 같고, 상온은 아지랑이와 같고, 행온은 파초(芭蕉)와 같고, 식온은 마치 환영으로 나타나는 대상과 같다”고 한 것을 이와 같이 결정한다고 한다. 또는 모든 법이 머무는 바의 자상(自相)은 이와 같이 결정하는 것을 생기게 함을 말한다. 결정이란 말은 곧 마음에 새기고 지닌다는 뜻이다. 나머지 끌어서 전변함이 없는 것이 행동양식이다. 이것이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나머지의 다른 것은 마음의 대상으로 끌어올 수가 없다.
<sup style="color: blue">3)</sup> Vasbandhu, 인도의 유식논사."}} [[인지 (불교) 용어 목록#결정|인지]]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새기고 유지함'으로, 도장 찍듯이 [[마음 (불교)|마음]]에 확실히 이해를 새긴 후 그 이해를 상실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ref>"[http://hanja.naver.com/search?query=%E5%8D%B0%E6%8C%81 印持]",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2월 16일에 확인.<br />"印持(인지):
<br />印 도장 인
<br />1. 도장(圖章) 2. 인상(印象) 3. 벼슬, 관직(官職) 4. 찍다, 놀러서 자리를 내다, 박다 5. 찍히다, 박히다 6. 묻어나다